[파주 24시] 파주시, 출판도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산업 거점 도시로 전환 박차
평화와 문화로 잇는 남북의 다리…임진강예술단 12주년 기념공연
(시사저널=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파주시는 출판도시를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콘텐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은 출판 중심의 산업 구조를 AI 기반 콘텐츠 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 선정을 목표로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한 실행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둔다.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2억8200만원이다. 주요 과업은 △출판도시 현황 분석과 발전 비전 수립 △공간·콘텐츠·기업·인재 육성 전략 △AI 기반시설과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경제성 분석, 공모 대응 전략, 운영 및 수익모델 설계 △이해관계자 협력과 갈등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파주시는 출판도시가 보유한 책과 원천 콘텐츠를 영상, 게임, 웹콘텐츠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도시 전체를 콘텐츠 창작과 실증의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해 단계별 재원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입주기업과 문화재단, 시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 전환 과정의 갈등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단순한 연구가 아니라 정부 공모 선정을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출판도시를 AI 기반 콘텐츠 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더위 식히는 생수 한 병…파주시 '한모금쉼터' 20개소로 확대 운영

파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7월15일부터 야외 생수 냉장고 '한모금쉼터'를 운영한다.
파주시는 지난해 13개소였던 한모금쉼터를 올해 20개소로 확대하고, 운영 시기도 앞당겨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설치 장소는 △GTX-A 운정중앙역과 금촌역 △운정호수공원 △금촌통일시장 △광탄농협 인근 등 시민 접근성과 유동 인구, 폭염 취약계층 이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한모금쉼터'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생수 1병을 제공한다. 하루 3차례 생수를 보충해 20개소에서 하루 최대 1만2000병을 공급하고, 위생 관리와 보충 물량도 이용량과 기상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한모금쉼터 운영과 함께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저감시설 확충, 취약계층 건강관리, 야외 노동자 보호 등 폭염 대응 정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평화와 문화로 잇는 남북의 다리…임진강예술단 12주년 기념공연

파주시는 지난 12일 임진강예술단 창단 12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임진강예술단의 지난 12년을 돌아보고 남북 화합과 평화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손배찬 파주시장과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남한 대중음악과 북한 전통무용 등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예술단은 북한이탈주민 자녀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세대를 응원했다.
백영숙 임진강예술단 대표는 "앞으로도 남북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무대를 만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예술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지난 지난 7월 출범한 민선9기 파주시의 시정 슬로건인 '평화가 머물고 경제가 흐르는 파주'를 소개하며 "평화는 시민의 삶과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임진강예술단은 남북 평화와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해 온 소중한 문화예술단체"라고 밝혔다.
임진강예술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남북 문화교류와 평화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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