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AI 서버 부품 수요 기대에 12% 급등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출처=삼성전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552778-MxRVZOo/20260715154651332gwkg.jpg)
삼성전기가 AI 서버 핵심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FC-BGA 사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12% 넘게 급등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2.14%(15만3000원) 오른 14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44만6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며 시가총액은 105조50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이번 상승은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함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재차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지난주 주가가 20%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주 초에도 약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AI 서버용 고용량 MLCC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4540억원 규모의 MLCC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업계에서는 해당 시장이 삼성전기와 일본 무라타 중심의 공급자 우위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2분기 실적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을 4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AI 서버향 MLCC 출하 확대와 FC-BGA 수익성 개선, 환율 효과 등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FC-BGA 사업은 가동률이 90%를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생산능력(CAPA)이 사실상 가득 차면서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삼성전기를 분석한 주요 증권사 21곳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247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300만원까지 제시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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