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지층 선호투표 김민석 45% 정청래 30% 송영길 14%…宋 선택 절반 “金 2순위”

한기호 2026. 7.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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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경선에 도입되는 선호투표제를 전제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설문한 결과가 나왔다.

1순위 정청래 투표층(594명)은 정청래 24.8%(1·2순위 중복) 고민정 18.7% 송영길 15.2% 김민석 14.2% 순으로 대안후보 선택 열기가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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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씨앤아이 與 당권 선호투표제 4자 가상대결
‘1선호’ 鄭 29.4% 金 27.0% 宋 10% 고민정 5%
호남서 金 41.3% 鄭 21.0% 宋 14.2% 高 6.7%
與지지 金 44.7% 鄭 30.3% 宋 14.3% 高 4.3%
진보층 金 43.4% 鄭 33.7% 宋 10.8% 高 3.9%
2선호 宋 22.8% 鄭 15.9% 金 14.3% 高 10.9%
鄭투표층서 高 18.7% 宋 15.2% 金 14.2%순
金투표층 54% 宋 쏠려…宋투표층 47%는 金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경선에 도입되는 선호투표제를 전제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설문한 결과가 나왔다. 선호투표는 유권자가 출마자들에 대한 1~3위 선호도를 매겨 투표하고 모두 명기하는 방식이다. 1순위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제외한 하위 후보를 1순위로 꼽은 유권자들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15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정례여론조사 7월 2주차 결과(지난 11~13일·전국 유권자 2019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p)·무선 RDD 100%·전화ARS·접촉률 11.4%·응답률 3.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선호투표제 도입 당대표 경선을 전제로 ‘차기 당대표 1순위에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자 ‘정청래’ 29.4%, ‘김민석’ 27.0%, ‘송영길’ 10.0%, 고민정 5.0% 순으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민석(왼쪽)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오른쪽) 전 대표가 지난 7월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 시ㆍ도 노인위원장 워크숍에서 시계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민주당 직전 당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양자가 선두 접전을 벌이고 송영길 전 대표와 고민정 의원이 3·4위 순으로 추격하는 양상이다. 여권 지지기반 중 권역별 광주전라 김민석 41.3% 정청래 21.0% 송영길 14.2% 고민정 6.7% 순으로 김 전 총리가 1순위에 가장 많이 꼽혔다. 수도권에선 서울 정청래 28.1% 김민석 26.4% 송영길 8.1% 고민정 5.0% 순, 경기인천 정청래 32.2% 김민석 25.3% 송영길 10.7% 고민정 4.7% 순이다.

연령별 40대에선 정청래 36.6% 김민석 28.4% 고민정 5.9% 송영길 5.0%, 50대는 정청래 37.0% 김민석 31.0% 송영길 6.3% 고민정 4.5% 순, 60대는 김민석 25.7% 정청래 25.2% 송영길 13.8% 고민정 4.2% 순으로 꼽았다. 이념 중도층(798명·이하 가중적용값) 정청래 30.0% 김민석 28.1% 송영길 11.8% 고민정 6.1% 순이다. 선명성이 강한 진보층(498명)에선 김민석 43.4% 정청래 33.7% 송영길 10.8% 고민정 3.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야권성향 보수층(584명)은 정청래 28.1% 김민석 13.4% 송영길 6.5% 고민정 4.2% 순으로 정 전 대표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지지정당 민주당(888명)은 김민석 44.7% 정청래 30.3% 송영길 14.3% 고민정 4.3% 순이다. 조국혁신당 지지층(45명)은 정청래 56.1% 고민정 13.7% 송영길 12.2% 김민석 11.1% 상반됐다. 무당층(231명)은 김민석 22.3% 정청래 20.1% 송영길 4.8% 고민정 4.1% 순으로 선두권 양자가 비등했다.

국민의힘 지지층(750명)은 절반 가까이가 4자 선택을 하지 않은 가운데 정청래 30.9% 김민석 9.8% 송영길 5.4% 고민정 5.1% 순으로, 이른바 ‘명청갈등’ 프레임 영향이 없지 않아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998명)은 김민석 48.2% 정청래 23.8% 송영길 15.0% 고민정 3.9% 순으로 절반 가까이가 김 전 총리에게 힘을 실었다. 부정평가층(964명)은 정청래 35.8% 고민정 6.2% 김민석 6.0% 송영길 5.0% 순으로 상반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지난 7월 1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서 8·17 전당대회 당권 경쟁 구도가 완성됐다. 왼쪽부터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이 출마 선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1순위 선택한 인물을 제외하고 2순위 적합 후보’를 물으면 송영길 22.8% 정청래 15.9% 김민석 14.3% 고민정 10.9% 순으로 많았다. 호남권 송영길 32.6% 정청래 18.6% 김민석 18.4% 고민정 8.5% 순, 민주당 지지층 송영길 34.7% 김민석 20.5% 정청래 18.1% 고민정 10.2% 순이다. 진보층 송영길 31.1% 정청래 18.6% 김민석 17.9% 고민정 12.8% 순, 국정지지층 송영길 35.3% 김민석 22.0% 정청래 16.8% 고민정 9.9% 순이다.

1순위 정청래 투표층(594명)은 정청래 24.8%(1·2순위 중복) 고민정 18.7% 송영길 15.2% 김민석 14.2% 순으로 대안후보 선택 열기가 높지 않아 보인다. 김민석 투표층(545명)은 2순위로 송영길 54.0% 정청래 14.9% 김민석 13.2%(중복) 고민정 10.0% 순을 꼽아 송 전 대표가 과반을 이뤘다. 송영길 투표층(201명)은 김민석 47.0% 송영길 18.4%(중복) 정청래 18.3% 고민정 9.8% 순으로 약 절반이 김 전 총리를 차선에 뒀다. 고민정 투표층(101명)은 송영길 24.0% 고민정 19.9%(중복) 정청래 19.6% 김민석 18.1% 순으로 집계됐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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