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재산 분배 메모해 뒀다…보석은 딸, 나머지 자산은 구준엽+두 자녀"

장다희 2026. 7. 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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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톱스타 (故) 서희원(쉬시위안)이 생전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재산 분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남겨뒀다는 보도가 나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SETN)과 미러 위클리 등에 따르면, 서희원이 생전 휴대전화 메모장에 유산 분배 계획을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보석과 명품 가방은 딸에게 물려주고, 나머지 자산은 남편 구준엽과 두 자녀, 그리고 큰 언니의 자녀들과 함께 나누기를 바랐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희원의 가족은 해당 메모가 법적 효력을 갖춘 정식 유언장이 아니라고 판단해, 메모 내용대로 유산을 처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앞서 삼립신문망은 지난 12일 구준엽이 다음 주 서희원 자녀 측 법률대리인과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상속 포기 절차를 완료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구준엽은 서희원의 재산 상속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서희원과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의 두 자녀들이 받아야 할 몫의 유산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에 대해 구준엽 측 법률대리인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변호인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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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왕소비가 공개한 성명에는 유산 분배 구조도 담겼다. 성명에 따르면 전체 유산의 3분의 1은 현 남편 구준엽이 법정 상속인 자격으로 상속받으며, 왕소비는 구준엽의 상속분과 개인적인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머지 3분의 2는 서희원의 미성년 두 자녀가 공동으로 법정 상속받으며, 왕소비는 자녀들을 위해 신탁 전용 계좌를 개설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희원의 모친(황춘메이)이 구준엽에게 '재산 상속 포기 동의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삼립신문망은 "구준엽이 상속 포기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고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재회해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증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iMBC 장다희 | 사진출처 웨이보, 구준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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