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 광주·안성공장에 제조로봇 도입…공정 자동화 확대

원관희 기자 2026. 7. 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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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안성공장 제조로봇 지원사업 선정
세라믹 성형·적재·검사 공정 자동화
가공부터 탈거·검사까지 로봇 적용
삼양컴텍 운용중인 로봇자동화 공정. /삼양컴텍

삼양컴텍이 광주·안성공장의 세라믹 제작·가공 공정에 로봇 자동화를 도입한다. 방탄·방호 제품의 핵심 소재 생산 과정에서 수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전 공정 자동화와 공장 무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양컴텍은 광주공장과 안성공장이 각각 정부·기관의 제조로봇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공장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6년 제조로봇 도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양컴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공장의 알루미나계 세라믹 제작 공정에 로봇 자동화를 적용한다. 분말 원료를 압축하는 프레스 성형부터 성형품 적재와 검사까지 이어지는 공정을 자동화해 작업시간을 줄이고 생산 수율과 불량률을 개선할 방침이다.

안성공장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미래 모빌리티 부문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로봇 공정모델을 실제 생산 현장에서 검증해 첨단 제조로봇 활용 기술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안성공장에서는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세라믹을 방탄·방호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가공 공정에 로봇을 도입한다. 세라믹 투입과 가공, 탈거, 검사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제품 품질의 편차를 줄일 계획이다.

삼양컴텍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방탄 소재 생산과 가공 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로봇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공정 자동화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