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동약자 주유 서비스' 확대…46곳→146곳 목표

함지현 2026. 7. 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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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동약자 주유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시범 도입한 '이동약자 주유 서비스' 참여 주유소는 현재 46개소다. '이동약자 주유 서비스'는 지난 3월 서울시와 대한석유협회·한국주유소협회, SK에너지·GS칼텍스·S-OIL·HD현대오일뱅크 정유사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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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50곳 추가…내달 50곳 더 참여
장애인·임산부 등 이동약자 대상
QR 찍으면 직원이 기름 넣는 형태
시내 주유소 390곳 중 셀프주유소 275곳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이동약자 주유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지난 3월 시범 도입한 ‘이동약자 주유 서비스’ 참여 주유소는 현재 46개소다. 16일부터 50개소가 추가 참여하고 내달에는 50곳을 더할 계획이다. 확대가 완료되면 총 146곳으로 기존 대비 3배 가량이 된다.

‘이동약자 주유 서비스’는 지난 3월 서울시와 대한석유협회·한국주유소협회, SK에너지·GS칼텍스·S-OIL·HD현대오일뱅크 정유사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는 정유사 직영 셀프주유소 46곳에서 시범 운영됐다.

장애인·임산부 등 이동약자가 협력 셀프주유소에 부착된 스티커나 패널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찍으면 근무 중인 직원과 전화가 연결되어 주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 서울 시내 주유소 390곳 가운데 275곳(70.5%)이 셀프주유소다. 셀프 주유가 사실상 표준이 되면서 주유기 조작이 어렵거나 차에서 내리기 힘든 이동약자의 불편은 구조적으로 큰 상황이다.

확대가 마무리되면 서울 시내 셀프주유소 두 곳 중 한 곳(53.1%)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력 주유소 위치는 스마트서울맵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누리집·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이용 실적과 만족도를 점검하면서 아직 참여하지 않은 주유소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순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셀프주유소가 70%를 넘어선 현실에서 이동약자의 주유 불편 해소는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미참여 주유소까지 단계적으로 넓혀 누구나 불편 없이 기름을 넣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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