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마스터, "AI 편집도 사용자 기기 안에서"… 온디바이스 AI 원칙 재확인

모바일 영상 편집 플랫폼 키네마스터(대표 송광은)가 AI 편집 기능을 모두 사용자 기기에서 직접 처리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원칙을 유지하며 크리에이터의 저작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키네마스터는 자사의 모든 크리에이티브 앱에 적용된 AI 기능이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I 연산 과정에서 영상 원본이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창작물의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AI 기반 영상 편집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일부 서비스는 AI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사용자의 영상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경우 편집이 완료된 결과물은 사용자에게 제공되지만, 원본 데이터의 활용 범위나 관리 방식에 대해 이용자가 충분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 개발과 성능 개선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 범위를 둘러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논의되면서, AI 서비스에서 개인정보와 창작물 보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는 온디바이스 AI 방식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트래킹, 자동 자막, 잡음 제거, 화질 복원 등 주요 AI 기능은 모두 사용자 기기 내부에서 처리되며 영상 원본이 외부 서버에 저장되거나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AI 기능은 ▲화질 복원(Super Resolution) ▲매직 리무버(Magic Remover) ▲AI 스타일(AI Style) ▲AI 트래킹(AI Tracking) ▲잡음 제거(Noise Remover) ▲AI 음원 분리(Vocal Separation) ▲음악 추천(Music Match) ▲자동 자막(Auto Captions) ▲AI 보이스(AI Voice) 등이며, 향후 출시 예정인 AI 에이전트(AI Agent)도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해당 AI 기능은 별도 AI 구독 서비스 없이 기본 제공된다.
영상 편집 앱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전문가 수준의 편집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프라이버시 보호와 오프라인 기반 작업 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차별화 요소이다.
송광은 대표는 "온디바이스 AI는 처음부터 명확하게 세운 개발 원칙"이라며 "영상은 크리에이터의 지적재산인 만큼 AI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원본 콘텐츠까지 외부에 제공해야 하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과물은 끝까지 창작자의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중 공개 예정인 8.2 업데이트를 통해 최근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적합한 템플릿을 추천하는 신규 AI 엔진과 여러 레이어를 동시에 선택·편집할 수 있는 멀티 선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키네마스터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대표 앱 '키네마스터'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억5000만 건을 기록했다.
- “폭락 다음 날 반등에 속지 마라”…7번 중 닷새 내 회복은 단 한 번 [코스피 6800 쇼크, 반등의
- 바클레이스, SK하이닉스 ADR 목표가 330달러 제시...주가 27% 급등 [마켓핫]
- [단독] HD현대重, 필리핀 호위함 후속 정조준…‘14척+α’ 싹쓸이 노린다
- ‘미니 목동’ 광명 하안주공 재건축⋯대형사 수주 ‘촉각’
- 비 내리는 '초복'⋯천둥ㆍ번개ㆍ강풍 주의 [날씨]
- K-제약바이오, 中 바이오와 ‘혁신 동맹’ 확대
- [종합] 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700원⋯올해보다 3.7% 인상
- 오라클 주가, 한 달여 만에 반 토막...AI 투자 확장 여파 [마켓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