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1년에 몇백억 벌어"…김세의, 감옥서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곽명동 기자 2026. 7. 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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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언론사급 파급력 가진 매체로 키우고 싶어"
김세의, 김어준./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평소 방송인 김어준처럼 많은 돈을 벌고 싶다고 말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지난 8년 동안 정치권과 연예계, 재계를 상대로 각종 폭로를 이어오며 막대한 조회수와 후원금, 광고 수익을 거둔 가세연의 자금 흐름을 집중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대표의 유치장 동료였던 박준서(가명) 씨는 "(김 대표가) 가세연을 언론사급 파급력을 가진 매체로 키우는 게 목표이며, '김어준처럼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씨는 "(김 대표가) '김어준이 1년에 몇백억 원을 벌고 있더라',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그 정도 규모를 갖추고 싶다'고 얘기했다"면서 "결론적으로 목적은 다 돈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 대표는 배우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했다는 허위 방송을 내보내며 총 1억 1800여만 원의 후원금 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영상에는 광고도 146회나 방영돼 실제 수익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가세연의 연도별 매출은 재무제표 기준 2019년 17억 6,000만 원에서 2020년 43억 5,000만 원, 2021년 45억 원, 2022년 50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에 대해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은 "무분별한 폭로 행위로 가세연이 얻은 건 오로지 '돈'뿐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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