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비상→월드컵 끝나고 역대급 경사, 이강인 ‘오피셜’ 공식발표 임박…“AT 마드리드행 이번주 안에 발표 예정”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이강인이 프랑스를 떠나 스페인으로 돌아온다. 프리메라리가 명문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곧 공식발표로 이강인의 이적이 마무리 될 조짐이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주 안으로 이강인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며칠 전 이적에 대한 완전한 합의가 이루어졌고, 현재는 선수의 팀 합류 일자만 조율 중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95억 원)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다.
물론 많은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합의 소식이 있었고,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메디컬 팀의 방한까지 알려졌다. 팀 메디컬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는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이강인의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은 것. 이 사실은 '도림동 교육센터'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 베테랑 앙투앙 그리에즈만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에즈만의 빈자리를 메울 완벽한 적임자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높은 전술 이해도와 정교한 킥, 직접적인 박스 타격 능력을 갖춘 이강인이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 하에서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이다.
스페인 루벤 우리아 기자는 "이강인의 등번호는 7번이 유력하다. 그리에즈만이 떠나며 공석이 된 에이스의 번호를 이강인이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르카도 "시메오네 감독은 이미 잠재력이 큰 선수를 발롱도르 후보이자 월드컵 우승자로 키워낸 바 있다"며 이강인 영입에 큰 기대를 걸었다.
이강인은 월드컵 일정을 끝낸 뒤 국내에서 3주간의 달콤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이강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삭 속았수다"라는 유쾌한 문구와 함께 제주도 휴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른 3주간의 공식 휴가는 이번 주 금요일(17일)에 마무리된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이번 주 금요일, 혹은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에 마드리드 근교 로스 앤젤레스 데 산 라파엘 훈련장에 합류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일정에 들어갈지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도착 직후 최종 메디컬 확인과 계약서 서명을 마치면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본격적인 프리시즌을 소화하게 된다.
이강인의 영입은 필드 위 뿐만 아니라 마케팅 차원에서도 기대가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막대한 부가 수익과 스폰서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실제 올여름 내한이 예정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투어에 이강인이 뛴다면 엄청난 흥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은 방한 투어의 엄청난 흥행 보증수표가 될 것이며, 당장 다음 주부터 그의 등번호 7번 새 유니폼이 아시아 전역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 축구는 북중미월드컵에서 참혹한 조별리그 탈락으로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이강인을 포함한 핵심 선수들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벨업’을 하면서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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