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올해 첫 확인…지난해보다 1개월 빨라

2026. 7.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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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빨간집모기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지난 6~8일 한밭수목원에서 채집한 모기 57마리 분석한 결과 1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된 것입니다.

채집 시점은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것이며, 다행히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 병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지난 3월 20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지난달 17일에는 대구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검출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 모기입니다.

감염되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태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처음 대전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된 만큼 시민들께서는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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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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