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한가"...불기둥 모나미, 이달에만 '187% 폭등'

성시호 기자 2026. 7. 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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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모나미의 최근 3개년 실적/그래픽=최헌정

모나미가 15일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른바 '애국매수 열풍'이 국내증시 급등과 맞물려 재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5분 한국거래소에서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795원(30.00%) 올라 3445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475원(17.92%) 오른 3125원에 출발, 개장 7분 만에 상승폭을 일일상한까지 넓혔다.

모나미는 코스피 상장 문구기업으로 지난달 30일 시가총액 227억원(주가 1200원)을 기록하면서 올 하반기 개정된 코스피 시총 하한(300억원)에 미달, 상장폐지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토종기업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거세지자 모나미는 증시 분위기가 반전됐다. 주가가 지난 9·10일 20%대 급등으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상한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모나미 시총은 500억원대로 뛰었다.

모나미가 이달 기록한 주가 상승폭은 이 시각 거래가 기준 2245원(187.08%)에 달한다. 일각에선 테마성 과열현상이 빚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거래소는 전날 모나미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같은 애국 테마주로 지목돼 주가급등을 빚은 한성기업에 대해선 투자경고종목 지정과 함께 매매거래정지 예고를 공시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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