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제강-어드밴텍 ‘차세대 로봇시장’ 공략

김정민 2026. 7. 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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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피지컬 AI 플랫폼 개발 방산·미래 모빌리티 분야 등에 적용

만호제강이 글로벌 산업용 AI 기업 어드밴텍과 손잡고 차세대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만호제강은 지난 13일 창원공장에서 글로벌 산업용 AI 기업 어드밴텍의 한국법인 어드밴텍케이알㈜, 자회사 MH시스템즈와 함께 ‘휴머노이드·피지컬 AI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협약은 인공지능(AI)과 산업용 로봇, 첨단 제어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만에 본사를 둔 어드밴텍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컴퓨터 및 엣지 컴퓨팅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을 겨냥한 AI 컨트롤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휴머노이드 및 사족보행 로봇 제어 기술, 고정밀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컴퓨터 비전 및 센서 융합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한다.

만호제강은 특수합금강선과 액추에이터 핵심 소재 기술을, 자회사인 MH시스템즈는 로봇 컨트롤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어시스템 개발을 맡고, 어드밴텍은 자사의 산업용 AI 및 엣지 컴퓨팅 플랫폼 기술을 제공해 소재부터 제어, 인텔리전스까지 이어지는 로봇 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된 피지컬 AI 플랫폼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방산,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물류,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임관헌 만호제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소재부터 제어·지능화까지 아우르는 로봇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어드밴텍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제조 플랫폼과 휴머노이드 핵심 기술을 개발해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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