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학생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 추진 外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학생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학교 밖 생활권 안전 강화를 위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치구와 협력해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합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보호구역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초등학교·유치원·특수학교 경계선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지정해 CCTV 설치, 범죄 예방 순찰 등 학생 생활권 안전을 강화하는 제도다. 어린이보호구역이 교통사고 예방 중심이라면, 아동보호구역은 학교 주변 생활권 전반의 안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서울 지역 초등학교 606곳 가운데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는 117곳으로 전체의 19.3% 수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별 안전환경 차이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안전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정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대상 지정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신청 절차 안내부터 신청서 작성 지원, 자치구 협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미지정 자치구를 대상으로 제도 설명과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해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6년 교육부 특별교부금 2억7700만 원을 확보해 아동보호구역 내 CCTV 설치를 지원하고,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안전시설 확충도 지속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아동복지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아동보호구역 운영의 제도적 기반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청·자치구·경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CU 편의점 2900여 개소와 연계한 아동지킴이집 운영과 안전 캠페인도 이어갈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아동보호구역 확대는 단순히 보호구역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밖 학생 안전망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라며 "지역 간 안전 격차를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학부모 대상 '방학 공부 전략' 명사 특강 개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0일 성북구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2026 하반기 함께 성장 아카데미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의 학습 역량을 높이고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학습지도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는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고민을 덜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강연은 '2학기 성적을 바꾸는 방학 공부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병훈 청담에듀컨시어지 대표는 여름방학 학습 계획 수립 방법, 과목별 공부 전략,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병훈 대표는 MBC '공부가 머니?',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등에 출연한 교육 전문가로, 『SKY 로드맵』, 『1% 공부 비밀』 등을 집필하며 학습법과 진로·진학 정보를 전달해 왔다.
참가 학부모들은 자녀의 현재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방학 기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학습 방향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상황을 이해하고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춘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체계 현장 안착 방안 논의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원 500명을 대상으로 '제2회 서울 교육활동보호 포럼'을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 교육활동 침해 특이민원 대응 체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교권보호 5법 개정 이후 마련된 서울형 교육활동보호 제도가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원 개인 연락처 비공개, 기관 중심 민원 대응을 위한 학교민원대응팀 운영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 'SEM119' ▲법률 지원을 위한 '선생님동행 100인의 변호인단' ▲교원 심리 회복 지원 '先生同行 심리상담' ▲긴급 상황 대응 체계 '긴급교실안심SEM' ▲'서울교육활동보호 아카데미' 등 교육활동 보호 지원 체계를 확대해 왔다.
이번 포럼은 특정 학교나 구성원의 책임을 묻는 자리가 아니라, 서울형 교육활동보호 제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보완 과제를 찾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SEM119 연계 체계와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교원단체와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가상 사례를 바탕으로 제도의 변화와 개선 과제를 논의한다. 3부에서는 학교민원대응팀 운영 실효성, 교육지원청 지원 체계 강화, 교육활동보호 제도의 현장 정착 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2026년 하반기 교육활동보호 사업 강화와 2027년 시행계획 및 중장기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활동보호는 제도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작동할 때 의미가 있다"며 "학교민원대응팀, SEM119, 법률·심리 지원 등 보호체계가 학교와 교원에게 더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현장 안착과 제도 보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리딩앤스쿨, 시도교육청 AI 교육 플랫폼 5곳에 영어독서 서비스 선정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은 2026년 서울·전남광주·경북·제주 등 4개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5개 AI 교육 플랫폼 기반 공교육 영어독서 서비스에 선정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리딩앤스쿨은 서울교육청 'SEN스쿨', 광주교육청 '광주아이온', 전남교육청 '전남아이모두', 경북교육청 '경북AI배움터', 제주교육청 '바당' 등 5개 AI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영어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학기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리딩앤스쿨을 이용하는 교육 기관은 총 2974개교이며, 활성 교사 계정은 8715명, 플랫폼 등록 학생 수는 4만796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운영 중인 서울교육청에서는 대규모 학교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보였다. 서울 A초등학교는 354명이 이용해 누적 학습 시간 23만 초 이상을 기록했고, 서울 B초등학교는 306명이 참여해 16만 초 이상의 학습 활동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제주와 경북 교육청에서도 서비스 정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교육청은 등록 학생 대비 실제 학습 참여율 46%를 기록했으며, 경북교육청은 단일로그인(SSO) 연동을 통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전남·광주교육청 역시 기존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학습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리딩앤 김성윤 대표는 "AI 기반 영어 독서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가 공교육 현장에서 점차 입증되고 있다"며 "즐거운 독서 경험을 통해 사고하고 말하기로 이어지는 'READ to SPEAK' 학습 방식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학기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학교별 독서 독려 이벤트와 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이용률과 영어 독서 몰입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딩앤스쿨은 Oxford University Press 등 글로벌 출판사의 원서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영어 리딩 프로그램이다. 단어 퀴즈, 듣기, 읽기,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로 구성된 5단계 다차원 읽기(MDR·Multi-Dimension Reading) 방식과 AI 학습친구 '로라(LAURA)'를 통해 영어 읽기와 말하기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현재 영국·미국·일본 등 120개국에서 450만 명이 활용하고 있으며,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학생별 수준과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학습 자료와 교사용 실시간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J ENM, '신비아파트' IP 분쟁 1심 승소... 피고 "항소 제기할 것" - 베이비뉴스
- 국가 책임 보육은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100% 지원에서 시작됩니다 - 베이비뉴스
- [오늘의 브랜드] 발레 헤리티지 브랜드 ‘레페토’,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外
- [뷰티 트렌드] '키링 뷰티' 몽클로스, PDRN 수분 선 크림으로 휴대성과 소장 가치 모두 잡았다 外 -
- [커피·음료 트렌드] 컴포즈커피, 여름 맞이 복숭아·제주 한라봉 활용한 신메뉴 출시… 할인 프
- 영유아기 독서교육은 왜 부적절한가 - 베이비뉴스
- [푸드다이닝트렌드] GS25, 예약해야 먹을 수 있던 ‘통오이김밥’ 전국 매장서 만난다 外 - 베이비
- [청년뉴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청년 맞춤 경제·주거 프로그램 운영 外 - 베이비뉴스
- 오세훈 "서울형 키즈카페·키움센터 1258곳으로 확대…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만들 것" - 베이비뉴
- 한국 생리대 가격 OECD 상위권... 국가 책임론 커진다 - 베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