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에 수도권 곳곳 정전…서울 하천 출입 순차적 재개

이희연 2026. 7. 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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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밤사이 시간당 최대 5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도권 곳곳에는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습한 날씨에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주민들은 밤새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도 폭우로 쓰러진 나무가 고압 전선을 덮치면서 97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신정동과 개포동에서도 정전이 잇따르는 등 밤새 수도권 곳곳에서는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정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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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밤사이 시간당 최대 5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도권 곳곳에는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습한 날씨에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주민들은 밤새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전히 암흑으로 뒤덮인 동네.

길가의 가로등과 신호등도 불이 꺼졌습니다.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기는 아무리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경기 시흥시 거모동과 군자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한 건 어젯밤(14일) 10시 10분쯤.

습한 날씨 속에 950여 세대가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재흥/경기 시흥시 : "일단은 가장 불편한 게 더위고, 에어컨이 동작을 안 하니까. 저희 밑에 집 거주자 분께서는 지금 현재 불 켤 것도 없어서 초 하나 켜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강한 비바람에 나뭇가지 등 외부 물체가 전선 설비와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도 폭우로 쓰러진 나무가 고압 전선을 덮치면서 97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밤사이 대부분 세대는 복구 조치가 됐지만, 170여 세대는 아직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전은 구청의 벌목 작업이 끝나는 대로 복구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신정동과 개포동에서도 정전이 잇따르는 등 밤새 수도권 곳곳에서는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정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일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15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때 전면 통제됐던 서울 하천 출입은 순차적으로 재개돼, 오전 6시 반 기준 29개 하천 가운데 13곳의 출입이 재개됐습니다.

어젯밤 발령됐던 서울 목감천 너부대교 지점 홍수주의보는 오늘 새벽 1시 반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 류현수/영상편집:송화인/화면제공:시청자 이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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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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