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연하까지 만나봤다" 예원, 김희철의 '베이글' 발언에 당황 ('연애전쟁')

장샛별 2026. 7. 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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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리 잡은 여친 대구로 데려가 무급 노동… 육아 같은 연애에 서장훈 탄식
출처:JTBC '연애전쟁'

(MHN 장샛별 기자) '연애전쟁'에서 가수 겸 배우 예원이 거침없는 연애담을 대방출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시청자들의 씁쓸한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의뢰인 커플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14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예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띠동갑 연상연하 의뢰인 커플의 고민에 공감하며 자신의 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출처:JTBC '연애전쟁'

이날 예원은 연하남에게 인기가 많냐는 질문에 수줍게 인정하며 실제로 7살 연하까지 만나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희철이 예원은 연상이지만 귀엽고 목소리도 좋은 데다 베이글이라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칭찬을 건넸다. 하지만 베이글이라는 다소 시대가 지난 단어가 등장하자 순간 스튜디오에는 차가운 정적이 흐르고 말았다. 당황한 예원이 "베이글이요? 정말 오랜만에 듣는 단어네요"라고 받아치자, 김희철 역시 "아 내가 너무 옛날 단어를 썼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효리가 연상에게는 인기가 어떠냐고 묻자 예원이 연상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답했고, 이효리는 결국 남자들에게 인기가 다 많다는 뜻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특히 예원은 최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별을 결심한 결정적인 사유는 바로 술이었다. 예원은 전 남자친구가 밤새 술을 마시고 새벽에 연락을 하거나 무작정 집으로 찾아오곤 했다며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출처:JTBC '연애전쟁'
출처:JTBC '연애전쟁'
한편 이날 등장한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남자친구를 연애가 아닌 거의 육아하고 있는 기분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선크림을 발라주는 사소한 챙김부터 청소를 하라는 잔소리까지 일일이 부모처럼 챙겨야 하는 상황에 지쳤다는 것. 여자친구는 아무리 어린 남자친구를 만나더라도 그의 엄마가 되고 싶지는 않다며 단호한 심경을 밝혔다.
출처:JTBC '연애전쟁'
출처:JTBC '연애전쟁'
실제로 관찰 영상 속에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청소를 하는 동안 멀뚱히 서서 쳐다만 볼 뿐이었고, 처음 동거를 시작했을 때는 세탁기를 돌리는 아주 기본적인 방법조차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남자친구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살면서 집안일을 해본 적도 없고 굳이 해야 할 필요성도 못 느낀다고 답해 보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 상황을 보며 참 힘든 길을 가고 있다며 혀를 찼다.
출처:JTBC '연애전쟁'

여자친구의 헌신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프리랜서로서 이미 서울에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살아가던 여자친구는 대구에서 식당을 차리겠다는 남자친구의 말 한마디에 모든 기반을 버리고 대구까지 함께 내려갔다. 심지어 현재는 남자친구의 식당 일을 돈 한 푼 받지 않고 무급으로 도와주고 있는 혹독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나이 차이에서 오는 가치관과 생활 방식의 온도 차로 갈등을 겪는 두 사람의 사연은 안방극장에 많은 생각할 거리를 남겼다. 사랑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현실적인 연애 고민 속에서, 이들 커플이 과연 서로를 배려하는 현명한 타협점을 찾아내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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