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팝업 매출 150%…광주신세계 “상생 통했다”
지역 유무형 콘텐츠 발굴·홍보 눈길
농가 판로 확보·고객 우수 상품 제공

14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고객 초청 북토크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에서 친환경 먹거리를 연구·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의 이동현 대표(농부 과학자)와 그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소설을 쓰는 ‘불멸의 이순신’으로 유명한 김탁환 작가가 초청됐다.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26일부터 7월2일까지 본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된 ‘곡성군 특산물전’에서는 당도 높은 곡성 멜론과 유기농 곡성 쌀막걸리 등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7월3일부터 9일까지는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의 식혜와 장류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판매된 ‘박장흥댁’의 씨간장 한우장조림도 깊은 풍미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박장흥댁은 나주에서 200년 넘게 종가의 장맛을 지켜오며 지난 2009년 국가중요민속문화재에 선정됐다.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곡성과 담양, 나주의 우수 상품 팝업을 선보이며 예상했던 매출을 150% 달성했다. 생산자에게는 매출을, 고객에게는 지역의 우수 상품을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지난 2022년 광주신세계에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3월 본관 지하 1층 식품관에 이전 오픈한 ‘화순 도곡 로컬푸드 직매장’은 화순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고객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맞아 광주신세계가 지역 대표 플랫폼으로서 전남광주의 우수한 유무형 콘텐츠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고객에게는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상생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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