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실적 전망 하향에도…"눈높이 조정" 주가 이상 무

임지수 기자 2026. 7. 14. 19: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나스닥 상장을 전후로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증권사에서도 시각이 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을 낮춰잡은 보고서들이 나왔는데, 실적 악화가 아닌 눈높이 조정이라 목표주가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설명입니다.

임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렁이는 증시에 투자자들은 밤잠을 설칩니다.

[장영인/서울 구산동 : (주식 창) 들어갈 때마다 마음이 미어지더라고요…]

[박성진/경기 하남시 : 매일매일이 정말 슬퍼요.]

[김지혜/경기 남양주시 : 좀 속상하죠.]

어제 sk하이닉스는 미 증시 상장 호재에도 고점보다 40% 가까이 주가가 내려앉으며 1조 달러 클럽을 이탈하더니, 오늘 차트는 크게 출렁이다 3% 넘게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김유빈/서울 행당동 : 하락이랑 상승이 예상처럼 되지도 않고 뒤죽박죽이다 보니까 1주일에 한 번씩 생각날 때마다 들어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더라고요.]

어제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오늘 증권사 두 곳에서 보름 뒤 나올 SK 하이닉스 2분기 실적 전망을 원래보다 낮춰잡으며 불안감도 높아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이 2분기 영업이익을 62조원대로 내다보며, 65조원대인 시장 기대치 아래로 추산한 겁니다.

공통적으로 장기계약 비중이 늘며 시중 D램 값이 폭등해도 수혜가 기대에 못 미칠 거라 봤지만, 실적 악화가 아닌 눈높이 조정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했습니다.

[김용구/유안타증권 연구원 : 말도 안 되는 멀티플(실적 대비 저평가 상태)을 통해서 이제 차차 균형을 찾아가는 진바닥 구간이라는 건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계속 오히려 모아야 될 때다.]

다만 중동발 유가 불안 속 레버리지 상품이 계속 시장을 흔드는만큼 당분간 큰 폭의 출렁임은 불가피하단 전망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유규열 정재우 방극철 영상편집 백경화 영상디자인 황수비 영상자막 성다슬 인턴기자 김한결]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