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백년가게 손 잡고 복날 간편식 수요 공략

시사위크=김지영 기자 외식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이를 반영한 삼계탕 관련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 역시 지역 맛집과 손잡고 복날 수요 공략에 나섰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8,154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500원(2.83%) 오른 가격이다.
이에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은 가정간편식(HMR) 제품 '일월정 흑마늘 삼계탕'을 선보였다. 대구 소재 삼계탕 전문점 '일월정'의 대표 메뉴를 상품화한 제품으로, 흑마늘을 사용해 까만 국물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3월 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식사이론X백년가게'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백년 가게로 선정된 전국 지역 맛집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상품화해 선보이는 것이 프로젝트의 골자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소상공인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성을 인정해 지정한 점포를 뜻한다. '일월정' 역시 대구에서 2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백년가게로, '일월정'과의 협업 역시 '식사이론X백년가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간편식(즉석식품류) 시장은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2026년 국내 판매액 7조5,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 협업 사례가 지역 맛집 브랜딩 효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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