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첫사랑 재회→역대급 로코물 왔다…2.7% 시청률로 상쾌한 시작 알린 이 작품 ('그대에게 드림')

(MHN 안지훈 기자) 배우 혜리와 황인엽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이 첫 방송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출발을 알렸다.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과 꿈을 잊은 채 살아가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혜리)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드라마다. 황인엽과 혜리를 비롯해 백성철, 이열음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해 풋풋한 꿈과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하반기 기대작으로 평가받았다.

▲ 여름을 채울 첫사랑 재회 로맨스
'그대에게 드림'은 같은 꿈을 꾸던 시절 미완성으로 남겨진 영화,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을 15년 만에 다시 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꿈을 가질 수 없었던 우수빈, 꿈을 잊고 살아온 주이재, 꿈을 포기한 적 없는 심유건(백성철), 꿈이 필요하지 않았던 오하나(이열음)의 서사를 치밀하게 연결해 유쾌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현실 공감을 선사한다.
함께 꿈과 사랑을 키워나가며 반짝반짝 빛나던 싱그러운 첫사랑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30대가 되어 1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극과 극 온도 차는 아직 풀리지 않은 서사를 기대하게 만든다.

▲ 첫 방송부터 '로맨스 장인' 증명한 황인엽·혜리
황인엽과 혜리는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첫 방송부터 증명했다. 13일 방송에서는 첫 장편 영화 '완더링'을 통해 신인 감독상과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우수빈과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리포터 주이재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들의 재회는 15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과거 주이재에게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약속한 우수빈과 꿈으로 언제나 반짝거리던 주이재의 모습이 교차하며 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우수빈은 자신의 진짜 꿈이었던 주이재를 떠올렸지만, 주이재는 우수빈에 비해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 불편함을 느낀다. 주이재는 연애 여부를 묻는 우수빈의 질문에 가정을 이미 꾸렸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 우수빈·주이재→심유건·오하나…탄탄한 드라마
첫 회에서는 단역배우 심유건과 톱스타 오하나의 만남도 심상치 않게 그려졌다. 아르바이트 중이던 심유건은 오하나의 촬영 현장에 배달을 갔다가 어깨만 나오는 모델 대타를 했다. 그가 배우 지망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하나는 화보에 실리지 않은 얼굴이 나온 사진을 건네며 관심을 보였다.
꿈만 같았던 촬영을 마친 심유건이 옥탑방에 돌아와 화려한 오하나의 광고를 보는 장면은 서로 다른 현실에 놓은 두 인물의 대비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그대에게 드림'은 우수빈과 주이재의 서사에 더해 심유건과 오하나의 관계성까지 조명하며 탄탄한 드라마를 구축했다.
'그대에게 드림' 2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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