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톤, 엣지큐에 전략적 투자…차세대 냉각기술 상용화

김다솔 기자 2026. 7.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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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인 교수 개발 원천특허 3건 확보…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적 투자·MOA 체결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기존 냉각방식을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냉각기술

액추에이터 부품 전문기업 포톤이 차세대 냉각기술 개발 기업 엣지큐와 손잡고 관련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포톤은 14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엣지큐와 투자 약정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욱 포톤 회장과 강기웅 엣지큐 대표, 기술 개발자인 정인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양사는 엣지큐가 보유한 양자정밀제어 기반 냉각기술을 바탕으로 투자와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서울대학교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엣지큐는 최근 관련 핵심 특허 3건의 소유권을 확보했다.

포톤은 엣지큐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냉각 소재와 공정 기술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며, 자동차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고발열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와 공동 연구개발, 기술 교류, 냉각 솔루션 사업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기존 압축식 냉각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냉각 기술로, 냉매 사용량 절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우주항공 등 고집적·고발열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김정욱 포톤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향후 연구 및 사업 협력 과정에서 확보되는 기술과 자료에 대해 비밀유지협약(NDA)을 적용해 기술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추후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김다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