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놀로지, 주당 0.2주 무상증자…137만주 신규 발행
발행주식 총수 692만주→829만주…"주식 유동성 확대"

유진테크놀로지가 주주가치 제고와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37만1259주를 신규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는 신주배정기준일인 오는 30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신주 배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존 주주는 보유 주식 1주당 신주 0.2주를 받게 된다.
무상증자 전 유진테크놀로지의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692만8151주다. 자기주식 7만1856주를 제외한 685만6295주를 기준으로 신주가 배정되며, 무상증자 이후 전체 발행주식 수는 829만9410주로 늘어난다.
신주 발행 재원으로는 자본준비금인 주식발행초과금 6억8562만9500원이 활용된다. 자본준비금을 자본금으로 전입해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회사로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거나 회사의 전체 자본 규모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올해 1월1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주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 상장 첫날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신주 상장 일정은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유진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무상증자는 회사의 재무구조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유통주식 수를 늘려 거래 유동성을 개선하고 투자자의 주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성장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향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