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동 긴장 고조에 정유·해운주 줄줄이 상승(종합)
![미군의 이란 남부 폭격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4/yonhap/20260714155050321bppf.jpg)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중동 긴장 고조에 14일 국내 정유주와 해운주가 줄줄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정유주로 분류되는 흥구석유는 전장 대비 8.93% 오른 1만2천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20.19% 급등, 1만3천9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7% 넘게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지속한 것이다.
한국석유(1.31%), 중앙에너비스(0.86%) 등도 동반 상승했다.
국내 해운주도 이날 줄줄이 상승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기로 결정하면서 해상 운임 상승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 해운주로 분류되는 STX그린로지스는 29.92% 올라 상한가인 3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흥아해운(4.46%), HMM(1.07%) 등 다른 해운주도 올랐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을 둘러싸고 군사적으로 충돌한 가운데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중동 긴장 고조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8.1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9.4%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선박에 선적된 화물의 20%를 미국이 안전보장 통행료 명목으로 받겠다고 선언했다.
중동에서의 미군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가 한국 시간 기준 15일 오전 5시에 재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해 "오늘 밤에도, 내일도 세게 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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