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와이스 채영도 JYP 떠나나···타 기획사 만났다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JYP엔터테인먼트(JYP)와 재계약을 논의 중인 가운데, 다른 기획사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채영은 개인 활동을 위해 다른 연예 기획사와 미팅을 가졌다. 아직 전속계약 체결 여부나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채영은 트와이스 안에서도 뚜렷한 음악적 색깔과 패션 감각을 보여왔다. 작사와 랩을 비롯해 미술·패션 분야에서도 자신의 취향을 드러낸 만큼 이번 계약을 계기로 개인 활동의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채영이 JYP를 완전히 떠나는 방식보다 트와이스 활동과 개인 활동 계약을 분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JYP는 현재 트와이스 멤버들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이미 멤버 쯔위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고, 정연 또한 자신의 친언니 배우 공승연이 소속된 타 연예 기획사와 미팅을 가진 사실이 있다.
가요계에서는 트와이스가 개인 계약과 단체 계약을 분리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개인 소속사가 달라져도 트와이스 완전체 활동은 JYP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트와이스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공연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JYP로서는 수익성이 검증된 트와이스 앨범과 공연을 계속 맡고, 멤버들은 팀을 유지하면서 개인 활동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현실적인 절충안이 될 수 있다.
블랙핑크도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계약을 유지하면서 개인 활동은 멤버별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다. 채영을 비롯한 타 트와이스 멤버가 다른 회사를 택하더라도 트와이스 탈퇴나 해체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해 2022년 멤버 전원이 JYP와 한 차례 재계약했다. 이번에 두 번째 재계약 협상인 것이다.
JYP는 “트와이스는 재계약 논의 기간으로, 사안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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