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 5명 전원 금메달…4년 만의 쾌거

문혜원 기자 2026. 7.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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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 학생 5명이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끈 신용일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위원장은 "한국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향한 꿈과 역량을 더욱 키워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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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금메달 5명·오주하 학생 종합 1위 차지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왼쪽부터 김무연, 이승준, 오주하, 정민권, 이권헌 서울과고 학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 학생 5명이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받은 것은 2023년 이후 4년 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창의재단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콜롬비아 부카라망가에서 열린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무연·오주하·이권헌·이승준·정민권 서울과고 3학년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오주하 학생은 참가자 전체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국 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받은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로 2023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물리학에 관심·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구권 5개국이 모여 시작된 국제 대회다. 한국은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취소된 2020년과 개최지 이란 국제 정서로 인해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대회를 참가한 2024년을 제외하고 1992년부터 매년 참가해 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91개국 학생 381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이론시험과 실험시험이 각각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론 3문제 30점과 실험 1문제 20점을 합해 총 50점 만점으로 평가됐다.

이론 시험에서는 자성체를 이용한 저온 냉각 원리·빛의 집광과 태양열 조리기 원리·수문, 전자-양전자, 오존 분해에 관한 역학 문제가 출제됐다. 실험 시험에서는 증기압과 열전도를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끈 신용일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위원장은 “한국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향한 꿈과 역량을 더욱 키워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표단은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이후 화학(7.10.~7.19.), 생물(7.12.~7.19.), 수학(7.10.~7.21.) 분야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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