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헌정사상 최악의 민생 태업…반드시 심판하겠다”

이원희 2026. 7.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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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원회 구성 강행에 항의해 ‘국회 보이콧’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헌정사상 최악의 민생 태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 말씀처럼 제헌절 전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특검법과 민생 법안을 함께 처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국민 무시, 민생 뒷전, 막말 정치를 반드시 심판하겠다”면서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명분 없는 민생 보이콧을 이어간다면, 민주당은 국회의장께서 이번 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도 요구하는 부동산 공급 대책 입법에 협조하라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부동산) 공급을 외치면서 정작 공급을 위한 법안 처리는 막고 있는 것이 무슨 경우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어 정부의 ‘부동산 공개 토론회’를 ‘답정너 토론회’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에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마저 정치 공세의 도구로 삼는 국민의힘의 모습이야말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을 이루는 데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일 ‘장외 투쟁’으로 대통령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선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 등을 “국회로 돌아와 논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국민 참정권 수호를 외치면서도 정작 국회는 멈춰 세우고 있다”면서 “정말 진상 규명이 목적이라면 장외에서 구호를 외칠 것이 아니라, 국회로 돌아와 특검법 처리와 선관위 개혁 논의에 함께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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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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