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동 긴장에 국제유가 급등…정유주 줄상승

이민영 2026. 7. 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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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이란 남부 폭격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중동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14일 국내 정유주가 줄줄이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흥구석유는 전장 대비 14.09% 오른 1만3천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한때 1만3천9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7% 넘게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같은 시각 한국석유(4.18%), 중앙에너비스(1.86%), 금호석유화학(0.77%) 등도 강세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을 둘러싸고 군사적으로 충돌한 가운데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8.1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9.4%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선박에 선적된 화물의 20%를 미국이 안전보장 통행료 명목으로 받겠다고도 선언했다.

중동에서의 미군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가 한국 시간 기준 15일 오전 5시에 재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해 "오늘 밤에도, 내일도 세게 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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