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이란 미사일에 유조선 2척 피격···인도인 선원 1명 사망

전현진 기자 2026. 7. 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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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해안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이 항해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란이 발사한 순항 미사일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유조선 2척이 공격 받고 사상자가 발생했다.

알자지라는 14일(현지시간) UAE 국방부 성명을 인용해 이란이 오만 해역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UAE 유조선 2척을 순항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UAE 국방부가 이날 엑스에 공개한 성명문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유조선 ‘몸바사’에 탑승한 인도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8명(인도 6명·우크라이나 2명)이 다쳤다. 이 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 두 척의 유조선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후 진화됐다.

UAE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이 “심각한 위반이자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번 공격에 대한 대응 권리를 완전히 유보하며, 자국 영토와 국민,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의 안보와 안정을 저해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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