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김하성, 재활 경기서 시즌 첫 홈런 '쾅'

서장원 기자 2026. 7. 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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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극심한 부진에 부상으로 '이중고'
MLB 애틀랜타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재활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애틀랜타 산하 루키리그 팀 FCL 브레이브스 소속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에서 열린 플로리다콤플렉스리그(FCL) FCL 트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처음 본 손맛이다.

3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좌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만 진행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올해 1월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해 개막도 하기 전에 수술을 받았다.

긴 재활을 거친 김하성은 5월1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부상 복귀 후 27경기에서 타율 0.068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하성은 설상가상으로 손가락 염증 부상까지 겹쳐 지난 5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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