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확률 0.5%' SF 백기? MLB.com, "이정후도 트레이드 협상 가능

손찬익 2026. 7. 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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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가을야구 희망이 사실상 사라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정후를 포함한 핵심 선수들이 트레이드 협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후반기 전망을 다루며 "샌프란시스코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반기를 41승 55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마쳤다. 선두와의 격차는 19.5경기까지 벌어졌고, 팬그래프 기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도 0.5%에 불과하다.

토니 비텔로 감독은 "시즌 초반 세상을 놀라게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이제 우리 앞에 남은 것은 후반기뿐이다. 매일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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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현재 팀 상황을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셀러로 방향을 잡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월 골드글러브 2회 수상 포수 패트릭 베일리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트레이드했다. 여기에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루이스 아라에스와 로비 레이 역시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버스터 포지 야구부문 사장은 에이스 로건 웹만큼은 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MLB.com'은 "포지는 로건 웹에 대한 제안을 검토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면서도 "이정후와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 등 다른 핵심 선수들은 트레이드 협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후반기 구단의 가장 큰 과제로는 젊은 투수 자원 확보를 꼽았다. 올 시즌 마운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만큼 2027년 이후까지 내다볼 수 있는 유망 투수들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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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핵심 선수로는 21세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선정됐다. 'MLB.com'은 "엘드리지는 프랜차이즈의 얼굴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선수"라며 "후반기 활약에 따라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복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맷 채프먼의 몸 상태도 향후 트레이드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지목했다. 채프먼이 건강을 회복할 경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샌프란시스코는 케이시 슈미트를 대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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