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사우디 공항 공격…반군통제 사나공항 피격 보복(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 국제공항을 공격했다.
후티 반군이 예멘 사나 국제공항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한 지 몇 시간 만으로, 2022년 휴전 이후 긴장이 최대 규모로 고조되는 모습이다.
후티 반군은 예멘 수도 사나를 포함한 북부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데, 사우디는 후티가 통제하는 지역에 대한 봉쇄를 이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2022년 휴전 체제 붕괴하고 더한 분쟁 시작될 수도"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 국제공항을 공격했다.
후티 반군이 예멘 사나 국제공항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한 지 몇 시간 만으로, 2022년 휴전 이후 긴장이 최대 규모로 고조되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AFP·CNN 등에 따르면,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은 "침략 세력이 사나 국제공항을 겨냥해 여러 차례 공습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예멘 국방부는 "우리의 인내심은 바닥났다"며 "예멘의 영공을 침범하는 그 어떤 적대적 항공기도 정면으로 마주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공격의 주체임을 시사했다.
이후 후티 반군은 사우디 아브하 국제공항을 공격했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아 사레는 영상 성명을 통해 "사우디의 범죄적 침략에 대응해 예멘군은 다수의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사용해 아브하 국제공항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는 방공망이 후티의 미사일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란 외교부는 사나 국제공항에 대한 공격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번 공습은 사우디와 후티 반군 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발생했다.
후티 반군은 예멘 수도 사나를 포함한 북부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데, 사우디는 후티가 통제하는 지역에 대한 봉쇄를 이어 왔다. 예멘 영공에 진입하는 항공기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아야 했다.
후티는 이에 반발해 사우디 본토에 대한 공격 위협을 계속하는 한편, 테헤란과 사나를 오가는 직항 노선을 운항해 사우디의 통제에 도전해 왔다.
예멘 정부군이 언급한 '적대적 항공기'는 이란과 사나를 잇는 직항 항공편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멘 정부는 이란이 해당 항공편을 통해 드론 및 미사일 시스템 개발 전문가 등 군사 인력을 후티 반군 측에 보내고 있다며, 이를 '노골적인 주권 침해 행위'로 규정하고 비난해 왔다.
공습이 있기 전 후티 정치국 소속 히잠 알 아사드 위원은 지난주 "사우디 내 모든 공항의 운영을 마비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사나와 테헤란을 잇는 민간 항공편 운항은 계속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참석차 테헤란으로 갔던 후티 대표단이 예메니아 항공사의 항공편에 탑승하려다 불발되는 일이 벌어졌다.
중동 안보·리스크 자문회사 바샤 리포트의 모하메드 알바샤는 "이러한 행동과 보복의 순환이 계속된다면, 이는 사실상 2022년 4월 휴전 체제의 붕괴를 의미하며 훨씬 더 격렬한 국면의 분쟁으로 복귀할 것임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점심값 개인카드 줬더니 7만4000원 쓴 신입 둘"…여의도 회사 팀장 '당황'
- 남친과 투숙, 샤워 중이었는데…객실문 따고 들어온 남성, 한참 지켜봤다[영상]
- "성욕 채우려 그랬다"…혼잡한 전철서 여고생 20분간 성추행한 '그 배우'
- 호스트바서 술값 250만원 먹튀 '응징'…18세 여성, 빚 탕감 대신 삭발
- "엄마 보러 오려면 1주일 전 얘기해"…올케의 황당 요구에 시누이 '분통'
- "브릿지 아닌데요, 호호백발"…용혜인 후보 때아닌 한쪽 '흰머리' 관심
- 한화 야구장 공원서 어프로치 연습한 '민폐남'…"꼭 골프 못 치는 X들이"[영상]
- "내가 너를 얼마나 아끼는데"…며느리 일상 몰래 찍어 맘카페 올린 시모
- 월 8000원이면 영화관서 낮잠 '쿨쿨'…"CGV·메가박스도 다시 하면 어떨까"
- "내 집인데 왜 시모 맘대로?"…냉장고·장롱까지 뒤지는 행태에 며느리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