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집중국 개방해 AI 물류기술 실증…민간 기술사업화 지원

CBS노컷뉴스 최창민 기자 2026. 7. 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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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우정사업본부·물류협회 업무협약…우편물류 현장·데이터 개방
지정과제·기업 자유과제 병행…첨단 물류기술 현장 실증 본격 추진
우정사업본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우정사업본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14일 물류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민간 물류기술의 현장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편집중국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물류기술은 자동화 설비를 넘어 AI 기반 지능형 운영체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관련 기업들은 실제 물류 현장에서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할 기회가 부족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실제 우편물류 현장과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첨단 물류기술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제도·정책을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집중국 등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실증사업 참여 기업 발굴을 맡는다.

시범사업은 전국 우편집중국 일부를 실증 공간으로 활용한다. 정부가 제시하는 '지정과제'와 함께 기업이 직접 기술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업 제안형 자유과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박재순 교통물류실장은 "AI는 미래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며 "우수 기술이 현장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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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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