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대이란 재봉쇄에 급등…WTI 10% 가까이 수직상승

이지헌 2026. 7. 14.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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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상대로 추가 공격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발표한 가운데 11일(현지시간) 배포한 영상 이미지에서 발사체가 발사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항구 및 연안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밝히면서 1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장중 급등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 21분 기준으로 9.7% 급등한 배럴당 78.3달러에 거래됐다.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선물은 같은 시간 배럴당 9.50% 오른 배럴당 83.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해상 봉쇄 재개 방침을 알리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화물을 대상으로 미국이 선적 화물의 20%를 안전보장 통행료 명목으로 받겠다고 밝힌 게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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