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OTT·스크린 넘나드는 활약 예고

먼저 고윤정은 '무빙' 시즌2에서 시즌1의 주역 장희수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영화 '남벌'에서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캐릭터 애령을 연기한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초능력 액션과 시대극 하드보일드 액션을 택했다. 상반된 작품으로 배우로서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
소속사 AAP에 따르면 고윤정은 '남벌' 촬영을 앞두고 액션과 승마 훈련을 병행하며 캐릭터 준비에 한창이다. 동시에 '무빙; 시즌2에서도 장희수 특유의 액션과 감정선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남벌'은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아홉 명의 무사가 왜구에게 붙잡힌 포로를 구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 영화다.
고윤정이 맡은 애령은 왜구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대마도에 끌려간 동생을 구하기 위해 직접 전장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상실의 아픔과 강한 의지를 동시에 품은 캐릭터로, 거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함께 요구하는 역할이다. 고윤정은 조선 시대 무사의 움직임과 생존 본능을 현실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무빙' 시즌2에서는 장희수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은 정원고 사건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초능력자들이 새로운 위협에 맞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담는다.
장희수는 따뜻한 마음과 강인한 정신력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시즌1에서 고윤정은 절제된 감정 연기와 섬세한 눈빛만으로 캐릭터의 상처와 성장,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2에서는 더욱 커진 위기 속에서 변화하는 장희수의 감정과 액션을 한층 깊이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윤정은 그동안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 곧 죽습니다', '스위트홈', '로스쿨', 영화 '헌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이어왔다.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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