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후 납북자 516명 외에 최소 3명 더 있다”…정부, 곧 심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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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지난 3월 그는 제3국에서 대북 소식통으로부터 '전후 납북자'와 관련한 자료와 소식을 대거 전달받았다.
수십년간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국경을 가리지 않고 뛰어왔던 그조차도, 지난 3월 제3국에서 대북 소식통으로부터 자료와 소식을 건네 받고는 그야말로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대북 소식통으로부터 받은 '전후 납북자' 관련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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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후 납북자 516명 외에 최소 3명 더 있다"…정부, 곧 심의 착수
◎ 최성룡 대표 "대북 소식통, 정부 명단에 없는 '전후 납북자' 자료 전달"
◎ "납북자 명단에 없는 '대영호' 선원, 북한서 생존"…"단체사진 6명도 추가해야"
◎ "정부 인정 '전후 납북자' 15명도 생사 여부 등 확인"…컬러 사진 등 다수 확보
◎ 통일부 "조만간 심의위 열어 3명 심의 예정"…13년 만에 추가되나
■ "제3국서 만난 대북 소식통…정부 명단에 없는 '전후 납북자' 자료 전달"

(▲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지난 3월 그는 제3국에서 대북 소식통으로부터 '전후 납북자'와 관련한 자료와 소식을 대거 전달받았다.)
1967년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배를 타고 조업하던 아버지가 납북된 이후, '전후 납북자' 문제를 주도적으로 우리 사회에 알렸던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수십년간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국경을 가리지 않고 뛰어왔던 그조차도, 지난 3월 제3국에서 대북 소식통으로부터 자료와 소식을 건네 받고는 그야말로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정부의 '전후 납북자 명단'에 없는 납북자들의 신원에 관한 자료와 소식들을 전달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정부의 공식 인정을 받긴 했지만 북한에서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없었던 '전후 납북자'들의 생사 여부와 주소와 직업 정보, 사진, 편지, 기록 등을 대거 입수했습니다. 심지어 북한 매체의 보도까지 있었습니다. 남한의 가족들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그 소식들말입니다.
[연관 기사]
[단독] “전후 납북자 516명 외에 최소 3명 더 있다”…정부, 곧 심의 착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09676
[단독] “납북자 해결 합의” 20년 됐지만…“생사 확인이라도”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09672
■ "전후 납북자 516명 외에 최소 3명 더 있다"…13년 만에 추가 확인

(▲ 납북 선박 '풍복호' 사진. 1967년 최성룡 대표의 아버지, 고(故) 최원모씨가 조업하던 '풍복호'가 연평도 근해에서 납북됐다.)
' 전후 납북자'는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본인의 의사에 반해 북한에 들어가 거주하게 된 우리 국민을 뜻하는 용어로, 납북 사건은 주로 전후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발생했습니다.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박이 피랍되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 피해자가 어부들이었습니다.
정부가 현재 공식 인정하는 '전후 납북자' 숫자는 모두 516명, 이중 어민은 457명으로 전체의 89%에 달합니다. 2013년 이후 이 수치는 변함이 없었는데, 13년 만에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납북자들의 소식이 전해져 온 겁니다.
※ 전후납북자
▶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1953년 7월 27일) 이후,
본인의 의사에 반해 북한에 들어가 거주하게 된 우리 국민.
▶ 전후 모두 3,835명이 납북돼
지금까지 3,319명(송환 3,310명/ 탈북 9명)이 귀환했으며,
정부는 현재 북한에 남은 '전후 납북자'를 516명으로 공식 추산하고 있다.
■ "납북자 명단에 없는 '대영호' 선원 3명, 현재 북한서 생존"

(▲ 2003년 고(故) 김병도 씨 귀환 당시, KBS 9시 뉴스 보도.
'대영호' 기관장이었던 그는 납북된 지 30년 만에 고향인 경남 통영 땅을 다시 밟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인물들은 1973년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피랍됐던 '대영호'의 선원들. 그 가운데 정부의 '납북자 명단'에 없던 이들입니다. 조민철, 김양훈, 김동호 씨.이들이 북한에서 현재도 살아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들의 존재는 함께 '대영호'를 타고 납북됐다 2003년 탈북해 남한으로 귀환한 故 김병도 씨가 증언을 하며 알려진 바 있습니다. 납북된 지 30년 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던 김 씨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20살에 배를 탔다가 50살이 되어서야 고향인 경남 통영 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그리고 납북 당시 상황을 소상히 설명했습니다.
"기관이 고장 나 표류하다, 북한 경비정 3척에 둘러싸인 뒤 예인됐다"
당시 기관장이었던 김 씨가 타고 있던 '대영호'의 선원은 모두 6명. 김 씨의 증언으로 '자진 월북' 의혹이 해소되며 김 씨를 포함해 3명은 정부가 '전후 납북자'로 공식 인정했지만, 나머지 3명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납북 당시 대영호의 '출항증'이 없었고, 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줄 가족을 찾지 못하는 등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 '조민철' 씨 북한 사진 등 첫 확보…납북 53년 만에 인정받나

(▲ 1973년 납북된 '대영호' 선원 조민철 씨. 그의 북한 내 사진이 처음 확보됐다.)
당시 22살의 나이로 '대영호'를 탔다 납북됐던 조민철 씨는 이제 74살이 되어 현재 함경북도 청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씨는 북한에서 결혼해 가정을 이뤘고, 조 씨의 북측 친척이 조 씨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쓴 편지가 확보됐습니다.
조 씨는 "자기 고향은 한국 전라도"며 "1973년인가 고기잡이 나갔다가 배가 조난당했다"고 북측 친척에게 말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남 나주 출신으로 전해진 조 씨는 "고향의 부모, 형제들이 그립다"고 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찍은 조 씨의 사진도 처음으로 확보됐습니다. 납북된 조민철 씨의 얼굴이 확인되면서, 신원 검증에 있어 동명이인 여부 등으로 혼선이 빚어질 일이 차단됐습니다.
또한 당시 21살에 '대영호'를 함께 타 납북돼 이제는 73살이 된 김양훈 씨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현재는 평남 양덕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살에 함께 배를 탔던 김동호 씨 (출신지 미상)는 70살의 나이로 함북 청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3년 전 '대영호' 기관장 故 김병도 씨가 남한으로 귀환하며, 함께 승선했다 납북됐다고 밝혔던 이들의 존재와 관련해 이렇게 자료와 증언이 추가로 나온 된 셈입니다.
■ "단체사진 속 추가 납북 어부 더 있다…9명 모두 정부가 인정해야"

(▲ 납북 어부 31명이 1985년 함북 나진 혁명전적지 참관 후 찍은 단체 사진. 위 6명은 '전후 납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최 대표는 납북 어부들이 북한에서 집단 사상교육을 받으면서 찍은 단체 사진을 확보했음에도, 이들 가운데 6명은 아직 '전후 납북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도 명단에 추가 등재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대영호 선원 3명에 더해 이들까지 모두 9명을 명단에 추가 등재해야 한다는 겁니다.
납북 어부들이 1985년 북한 강원도 원산에서 집단 교육을 받고 함북 나진(나선) 혁명전적지를 참관한 후 찍은 단체사진 속 6명은 복수의 귀환 납북 어부의 증언이 있으니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 위 사진 상 가장 윗줄의 탁채용, 김우성, 박천 씨, 중간줄의 김성철, 홍성길, 이성균 씨가 그들입니다. 이들은 1960년대, 70년대 납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납북된 뒤 2003년 탈북 귀환한 어부 故 김병도 씨도 앞서 '강습 기간에 다른 피랍 선박의 납북 어부들을 만났고, 이름과 얼굴이 다 기억난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故 김병도 씨는 3년 전인 2023년 북측에 남기고 온 가족들은 끝내 보지 못하고, 70세의 일기로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 별세했습니다.
■ "정부 인정 '전후 납북자' 15명도 생사 여부 등 확인"

(▲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대북 소식통으로부터 받은 '전후 납북자' 관련 자료들.)
이번 자료 확보 과정에서 최 대표는 기존에 인정받은 '전후 납북자' 15명의 생사 여부와 북한 내 거주지, 직업 등도 파악하고 이들의 최근 사진과 편지 등 관련 자료도 확보했습니다.
납북자들 상당수가 청년 시절 납북돼 반세기 이상 세월이 훌쩍 흘러버린 상황, 이제 그들은 다 노년이 됐습니다. 남측의 가족들은 납북자들이 살아 있는지, 살아있다면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무얼 하며 사는지 애타게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에 이를 알 수 있게 된 겁니다.
이제는 노년이 된 최근 모습의 컬러 사진이 확보된 사례도 있었고, 사망했다고 알려진 납북자의 경우에도 사망일을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 기일 제사를 준비하는 가족들 입장에선 이 소식마저도 귀한 겁니다. 또 돌아가신 납북자들도 북한에서 환갑을 지냈을 때의 사진과 현지 생활상을 담은 사진 자료 등도 대거 확보됐습니다.
■"납북 어부가 북한에서 의사로"…북 매체 보도 처음 확인

(▲ '의사가 된 납북 어부' 내용을 다룬 북한 매체 보도가 처음 확보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납북 어부 중 북한에서 의사가 된 박휘만 씨의 행적에 관해 처음으로 확보된 북한 매체의 보도입니다. 이 기사의 제목은 '소원을 푼 어제날의 배군(뱃사람)'.
'봉산 22호'의 선원이었던 박휘만 씨는 1970년 4월 당시 23살의 나이로 서해에서 납북됐습니다. 박 씨가 북한에 가서 의사가 됐고 황해북도 황주군 인민병원의 외과과장으로 재임하던 당시의 기록이 처음으로 확인된 겁니다.
매체에선 그를 "고향을 남에 둔 사람"이라며 북한에서 의과대학을 가 의사가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지금은 79살이 된 박휘만씨는 퇴임 이후 황주에서 계속 거주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 "나이 든 모습, 아버지랑 똑같아요…생사 확인해 다행"

(▲ 전후 납북자 '허정수'씨의 4명의 동생들이 최 대표로부터 허 씨의 최근 소식을 듣고 있다. 빨간색 상의 여성부터 우측으로 허윤자, 허금순, 허금자, 허용근씨.)
1975년 동해 주문진항에서 오징어 잡이 배 '천왕호'를 탔다 납북된 허정수 씨의 동생 네 명은 그간 애타게 소식을 기다려 왔습니다. 당시 장남인 허용호 씨와 차남인 허정수 씨 형제가 함께 배를 탔다 납북된 것. 이들 형제가 납북된 지 약 30년 후에야 납북 사실이 알려지고 정부가 '전후 납북자'로 인정했는데, 허용호 씨는 2001년에 이미 북한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차남인 허정수 씨는 2017년 접경지역에서 남한 내 가족들과 어렵게 통화를 했고, 이후 수감됐다는 소식이 들려 남측 가족들은 10년 가까이 계속 걱정 속에 살았습니다. 이번에 들려온 소식은 허 씨가 풀려나 함경남도 단천에서 살 잘고 있다는 것. 북한 당국이 집도 고쳐주고 의료 지원도 해줘 생활 여건이 나아졌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10년 전 남한 가족들과 통화했을 때 찍었던 컬러 독사진은 이번에야 전달됐습니다. 사진을 본 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허 씨의 나이 든 모습이 "아버지와 똑같다,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3남인 허용근 씨는 소식을 듣고 "참 마음에 안도가 놓인다"며 "자신도 이제 70세를 넘겼고, 형님은 80대에 접어들었다"며 "형님이 북한에서 여생을 마음 편히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동생인 허금자 씨는 "이렇게 살아있다는 소식 듣는 것만 해도 마음에 많이 위로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족들은 남북 당국간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민간을 통한 생사확인이라도 정례화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당국 차원의 납북자 생사확인, 2018년이 마지막…민간에서 '활로'
우리 정부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납북자의 생사 확인에 대한 답을 받은 것은 지난 2018년 이산가족 상봉 당시가 마지막입니다. 정부는 그간 2000년~2018년까지 21차례 이산가족 상봉 과정에서 북한에 '전후 납북자' 180명을 포함해서 상봉 대상자들의 생사 확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북한이 회보한 결과는 생사가 확인된 건 64건(36%)이었고, '확인 불가' 사례가 116건(64%) 이었습니다. '전후 납북자'의 경우, 19년 동안 실제로 남북 가족이 상봉을 이룬 건 19건 (남측 신청인 20명- 납북자 19명) 에 불과했습니다.
남북 당국은 지난 2006년 2월 금강산에서 열린 제7차 적십자회담에서 처음으로 '전후 납북자' 문제까지 포함해 협의하기로 합의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후속 조처는 없습니다.
■ 통일부 "조만간 심의위 열어 3명 심의 예정"…13년 만에 추가되나
통일부는 조만간 '납북피해자보상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민철 씨 등 대영호 선원 3명에 대해서 납북자 인정 및 보상 여부를 심의할 계획입니다. 전후납북자법 제7조에 따라 법률가와 학자, 납북자 또는 어업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인과 유관 부처 당국자 등 9명이 심의위를 구성해 안건을 심의하게 돼 있습니다.
'전후 납북자'의 존재가 처음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건 2007년 '전후 납북자법'이 제정되면서 입니다. '전후 납북자'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3년간 신청을 받아 심의를 통해 517명으로 인정됐고, 납북자의 귀환으로 2013년 516명이 된 이래 현재까지 이 수치는 바뀐 적이 없습니다.그런데 13년 만에 '전후 납북자' 인정 여부 심의를 위해서 심의위원회가 열리는 겁니다.
■ "국군포로 3명도 추가 발굴"…국방부 "공개 제한"
이번에 발굴된 사례 중에는 한국전쟁 중에 포로로 잡힌 것으로 추정되는 국군포로 3명의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전쟁이 발발한 1950년에 입대했다 전쟁 중에 포로로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료에는 그들의 당시 입대일, 군 소속과 군번까지 기재돼 있고, 고향과 가족들의 이름 등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학창시절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는 상세한 기록까지 적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들이 국군포로가 맞는지에 관한 확인 요청에 대해 " 공개가 제한된다"고 공식 답변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귀환 국군포로의 증언과 탈북자 구술 채록 등을 통해 2009년 기준 북한 내 생존하고 있는 미귀환 국군포로 규모를 500여 명 규모로 추산했다"며 "2011년 이후 국군포로의 귀환 사례가 없어 추가적인 정보 입수가 제한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생사확인이 마지막 책무…천륜의 문제는 우선 해결"

(▲ 최성룡 대표가 '전후 납북자' 가족 현황판에서 516명 숫자를 가리키고 있다)
아버지가 1967년 납북된 이후 1972년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진 최성룡 대표. 최 대표의 아버지 고(故) 최원모 씨는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산하 켈로부대에 소속됐던 점 등이 확인돼 북한에서 처형당한 것으로 탈북자 증언 등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최 대표의 아버지는 '전후 납북자' 중 처음으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고 국립현충원에 위패만 모셔져 있습니다.
최 대표는 "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모셔진 아버지 위패 자리에 유해를 모시고 오고 싶지만, 그것은 나중 이야기고, 지금은 현재 살아있는 전후 납북자들의 근황을 파악해 빨리 알려주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납북 어부 9명과 국군포로 12명을 북한에서 이른바 '구출'시켜 남한 귀환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최 대표지만, "지금은 고령의 납북자들이 여생을 북한에서 편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 내 마지막 책무는 한 명이라도 더 '전후 납북자'의 '생사'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차례 강조한 '천륜의 문제'. 최 대표는 "납북자 문제는 천륜의 문제"라며 "이 문제를 놓고 남북 당국간 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 다음은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악해 제공한 2025년 12월 기준 '전후 납북자' 생사 추정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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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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