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화상까지‥폭염에 8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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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본격화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쓰러진 노인이 몸에 심한 화상까지 입고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사인은 온열 질환으로 추정되는 데 발견 당시 노인의 몸은 심한 화상까지 입은 상태였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발생한 전국 온열질환자는 88명으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시작된 지난 5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3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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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쓰러진 노인이 몸에 심한 화상까지 입고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김성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구급차와 경찰차가 좁은 농로를 잇따라 지나갑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입장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8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오전에 일한다며 나간 남성이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찾아 나섰고, 남성은 외출 7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주변지역 온도는 33-4도 사이였습니다.
사인은 온열 질환으로 추정되는 데 발견 당시 노인의 몸은 심한 화상까지 입은 상태였습니다.
[인근 주민 (음성변조)] "혼자 리어카 끌고 다니면서 평상시에 폐지 줍다가 여기로 지나갈 때는 수시로 밭하고 논하고 들러보고 가고…"
실제 비닐하우스 온도를 재보니, 바깥 공기가 최고 33도를 육박하자 하우스 안은 금세 70도를 훌쩍 넘어섭니다.
바로 옆 포도 농장도 찜통입니다.
포도나무가 햇빛을 가려 그늘이 진 땅도 온도는 40도를 훌쩍 넘습니다.
도심도 달궈진 콘크리트로 발생한 열섬 현상으로 거대한 비닐하우스나 다름없습니다.
[이춘자/충남 아산시 풍기동] "더위에 시달리니까 (밤에) 잠도 못 자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다가 피로가 쌓이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발생한 전국 온열질환자는 88명으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시작된 지난 5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3명이 사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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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양철규(대전)
김성국 기자(good@t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7104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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