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주목한 송성문 ABS 논란…"받아들였어야 했다" 美도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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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일본 언론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을 둘러싼 ABS 판정 논란에 주목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인 내야수의 ABS 요청 기각이 논란, 받아들여졌어야 했다…격분한 코치는 퇴장 처분’이라는 제목으로 샌디에이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에서 벌어진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논란의 장면은 2회 1사 만루에서 나왔다.
볼카운트 3B-0S에서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송성문에게 던진 시속 94.6마일(약 152.2km)짜리 직구가 몸쪽 낮은 코스로 향했다. 볼이 선언되면 밀어내기로 샌디에이고가 득점하는 상황이었지만 젠 파월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판정에 놀란 송성문은 곧바로 헬멧을 여러 차례 두드리며 ABS 챌린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파월 주심은 송성문의 요청이 늦었다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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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벤치는 즉각 반발했다. 크렉 스탬멘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스티븐 소우자 주니어 타격 코치는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송성문은 이후 가우스먼의 다음 공이 볼로 판정되면서 결국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결과적으로 득점에는 성공했지만 ABS 챌린지가 거부된 과정을 두고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풀카운트'는 미국 매체 ‘존보이 미디어’가 해당 장면을 공개하며 “샌디에이고와 토론토 양 팀 모두 파월 주심에게 불만을 나타냈다”고 전한 내용도 소개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송성문의 챌린지는 받아들여졌어야 했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콜이 끝나기도 전에 요청했다”, “너무 심한 판정”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직후에는 반대편인 토론토도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파월 주심이 가우스먼에게 보크를 선언하며 샌디에이고에 추가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가우스먼과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이 심판진에게 항의하면서 경기장은 다시 한 번 술렁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ABS 챌린지 기각 논란에 이어 보크 판정까지 잇따르면서 양 팀 모두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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