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권준수 교수, "마음 건강은 선택 아닌 경쟁력..."
서울대 권준수 교수, 뇌를 이해하면 삶이 달라진다 강조

마스터마인드협회(대표 이명종)가 개최한 7월 독서포럼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가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현대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뇌과학,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감정 조절, 행복,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 사례와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통찰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 교수는 "우리는 몸 건강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도 마음 건강은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뇌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안과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불안장애, 강박장애, 우울증, 번아웃, 디지털 시대의 뇌 건강 등 현대사회에서 급증하는 정신건강 이슈를 쉽게 풀어 설명하며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권 교수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뇌의 기능과 환경이 함께 만들어내는 결과"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조기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집중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 ▲수면과 뇌 건강의 관계 ▲스트레스 해소법 ▲감정 조절 방법 ▲AI 시대 인간의 뇌 경쟁력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권 교수는 "AI가 발전할수록 인간만이 가진 공감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 창의성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된다"며 "건강한 뇌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좋은 인간관계, 그리고 지속적인 배움"이라고 조언했다.
마스터마인드협회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뇌과학을 통해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영, 인문학, 의학, AI 등 다양한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회원들의 성장과 평생학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스터마인드 독서포럼은 매월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저자를 초청해 리더십, 자기 계발, 경영, 경제, 인문학, 뇌과학, AI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CEO와 전문직,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선정 기자 sjlgh@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데이터센터, 대체투자 핵심 자산 된다"...임대료 70% 상승
- 나스닥 폭등·코스피 폭락...SK하이닉스 디커플링, 왜?
- 아이더세이프티, KISS 2026 성황리 종료...폭염 대비 워크웨어 공개
- "고려아연 임시주총서 최대주주 의결권 제한, 박기덕 대표에 1억 배상" 판결
- 李대통령 "AI혁명에 전례없는 추가 세수 발생···전략적으로 활용할 것"
- '영끌' 막혔다…2030 '비명'
- 건보료 상·하한선 손질
- "한국이 이 정도라니"...미국도 가뿐히 제쳤다
- “한방병원 과잉진료 때문에” 자동차 손보사 6년 만에 적자 전환
- '똘똘한 1채'도 세금폭탄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