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권준수 교수, "마음 건강은 선택 아닌 경쟁력..."

이선정 2026. 7. 13. 18:0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스터마인드협회 독서포럼,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특강
서울대 권준수 교수, 뇌를 이해하면 삶이 달라진다 강조

마스터마인드협회(대표 이명종)가 개최한 7월 독서포럼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가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현대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뇌과학,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감정 조절, 행복,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 사례와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통찰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 교수는 "우리는 몸 건강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도 마음 건강은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뇌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안과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불안장애, 강박장애, 우울증, 번아웃, 디지털 시대의 뇌 건강 등 현대사회에서 급증하는 정신건강 이슈를 쉽게 풀어 설명하며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권 교수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뇌의 기능과 환경이 함께 만들어내는 결과"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조기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집중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 ▲수면과 뇌 건강의 관계 ▲스트레스 해소법 ▲감정 조절 방법 ▲AI 시대 인간의 뇌 경쟁력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권 교수는 "AI가 발전할수록 인간만이 가진 공감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 창의성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된다"며 "건강한 뇌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좋은 인간관계, 그리고 지속적인 배움"이라고 조언했다.

마스터마인드협회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뇌과학을 통해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영, 인문학, 의학, AI 등 다양한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회원들의 성장과 평생학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스터마인드 독서포럼은 매월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저자를 초청해 리더십, 자기 계발, 경영, 경제, 인문학, 뇌과학, AI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CEO와 전문직,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선정 기자 sjlgh@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