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이수연, '은빛트' 동반 출격…무럭무럭 자라는 트로트의 미래

김원겸 기자 2026. 7. 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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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방송된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 출연한 김태연과 이수연. 보이는 라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김태연, 이수연이 은가은과 만나 남다른 예능감과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김태연과 이수연은 13일 방송된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코너 빛나는 초대석에 동반 출연했다. 앞서 MBN '현역가왕3' 톱7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10대 트로트 돌풍을 일으킨 두 사람은 최근 같은 소속사에서 한 식구가 된 이후 첫 동반 라디오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10대 소녀다운 풋풋하고 솔직한 성장기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수연이 "지난 출연 때보다 부쩍 자라 지금은 153cm가 됐다"며 본격적인 성장기의 시작을 알리자 김태연 역시 "수연이 나이 때 7cm 정도 컸는데 지금은 163cm 정도 된 것 같다"고 답해 DJ 은가은과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치열했던 '현역가왕3' 경연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무대를 준비하며 느꼈던 압박감과 선곡 과정에서의 고충을 솔직하게 고백한 두 사람은 "늦은 시간까지 선곡 미팅을 하기도 했다"며 입을 모았다. 특히 두 번의 큰 경연을 치러낸 김태연은 "이제는 경연 프로그램보다는 좋은 노래로 대중분들께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라이브 무대에서는 반전 매력이 폭발했다. 김태연은 당차고 풋풋한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 '빨주노초파남보'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스튜디오를 달궜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수연은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180도 다른 파워 넘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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