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사라졌던 男배우, 3년 반만에 알려진 근황…고깃집 사장됐다 ('미운 우리 새끼')

안지훈 2026. 7.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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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고깃집 운영…"일자리 슬슬 줄어"
출처:송종호
(MHN 안지훈 기자) 배우 송종호가 고깃집 사장님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응답하라 연예인 사장님'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송종호의 일상이 담겼다. 현재 송종호는 식당을 운영 중이다.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송종호는 3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이지만, 2023년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 출연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그는 "일도 슬슬 줄어들고, 역할도 작아졌다. 만약 내가 연기를 못하면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선배가 좋은 제안을 해서 다른 것도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음식점 사장님이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송종호는 직접 주방에 들어가 재료 손질을 돕고, 발레파킹을 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성실한 사장님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배우의 꿈을 키우는 후배들을 음식점 종업원으로 고용해 각종 배려와 조언을 건네는 든든한 선배의 모습도 보였다.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그는 후배이자 직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배우들의 상황 자체가 워낙 안 좋다. 드라마 제작도 많이 줄고, 상황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 직원은 "내 뜻대로 오디션을 잡을 수 없고, 불러주기를 기다려야 하는 게 힘들다"고 털어놓자, 송종호는 "생활을 위한 일은 나와 같이 하고 하고 싶은 일은 잘 버티면서 꾸준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송종호는 오디션 등 각종 일정이 있으면 후배들의 진로를 위해 항상 배려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 신동엽은 "일을 하다가 갑자기 오디션 볼 일이 생기면 직원들은 가기 쉽지 않다. 꿈꾸는 후배들에게 일자리를 주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배려를 해주는 게 보기 좋다"고 송종호를 칭찬했다.
송종호는 1999년 MBC 시트콤 '점프'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해 '응답하라 1997', '천상의 약속', '우리, 사랑했을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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