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유니슨 손잡았다…‘고창’ 시작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영토 확장

한용수 기자 2026. 7. 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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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역량강화 업무협약' 체결

고창 해상풍력 사업 조감도 /자료=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풍력터빈 제조 선도기업인 유니슨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조기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10일 유니슨과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 및 유지보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단지 운영·유지보수 계획 수립, 기술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협약 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첫 단추로 '고창 해상풍력 발전사업(76.2MW)'을 낙점했다. 고창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공동 발굴하는 신규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은 2024년 제주 한림 해상풍력(100MW) 준공 및 운영 경험과 올해 추진 중인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등 대규모 대형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사업개발·운영 노하우를 전격 공유한다. 유니슨은 국산 풍력터빈 제조사로서 고도화된 유지보수 경험과 인력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의 신속한 구축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 체결은 양 사의 역량을 융합하고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개발 및 운영을 지속하여,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과 국민 공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