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 “AI 반도체 핵심 설계 기술, 반도체 IP 선도기업”

이유나 기자 2026. 7. 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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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이성현 대표

진행 :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출연 :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이유나입니다.
AI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완성 칩 기업을 넘어
핵심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AI 반도체의 핵심 설계자산을 자체 개발하며 세계 시장 주목을 받는 기업이 있는데요. 바로 반도체 생태계의 숨은 강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입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이성현 대표를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먼저 시청자들을 위해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어떤 회사인지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대표이사 이성현입니다. 오픈엣지는 사실 이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픈엣지입니다. 엣지 디바이스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많은 분이 실생활의 가까이에서 실제 스마트한 엣지 기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반도체 IP 회사가 되겠습니다. 엣지디바이스라고 하면 작게는 로봇 청소기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자율주행 자동차 그리고 또 국내에서는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방산, 지능형 방산, AI 반도체에 이르기까지이렇게 다양한 분야가 AI 엣지디바이스라고 얘기할 수 있겠고요. 저희는 그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들을 위해서, 칩을 제작하는 회사들을 위해서 그다음에 핵심 기술이 되는 반도체 IP를 설계하고 개발해서 공급하는 반도체 IP 회사가 되겠습니다.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과 IP 기업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이고 또 AI 반도체 시대에 IP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반도체 IP는 사실 밖에서 잘 보이는 업종은 아니어서 제가 레고 블록을 가지고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리는데요. 예를 들면 레고 블록 가지고 우주 왕복선 셔틀을 조립한다고 생각을 하면 물론, 아주 작은 블록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차곡차곡 이어붙여서 전체를 셔틀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시행착오라든지 이런 것들을 전부 다 비용으로 보고 또 최종적인 결과물도 원하는 모습의 셔틀이 만들어질지는 보장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런 레고 블록을 가지고 커다란 기능 블록 예를 들면 셔틀이라고 하면 우주비행사가 있는 콕핏이 있을 수 있고 로켓 노즐이라든지 큰 날개, 꼬리 날개 이런 다양한 커다란 단위의 기능 블록들이 존재하니까 이런 기능 블록들을 공급받아서 기능 블록 가지고 조립을 하게 되면 셔틀을 훨씬 더 빠른 시간 내에 완성도 있게 조립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반도체 IP가 바로 그런 꼬리 날개 그리고 날개 또는 콕핏 같은 커다란 기능 블록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똑같은 일이 AI 반도체 설계에도 벌어집니다. 보통 큰 칩들은 작은 레고 블록을 트랜지스터(transistor)라고 얘기할 수 있겠는데요. 트랜지스터가 많게는 10억 개 이상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1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하나하나 다 조립을 해서 만들기 시작하면 이거는 개발 실패의 위험이라든지 개발 기간 같은 것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지기 때문에 저희 같은 반도체 IP 기업이 그 칩에 필요한 커다란 단위 기능 블록들 예를 들면, CPU라든지 오픈엣지 같은 경우에는 신경망 연산을 담당하는 NPU 그리고 NPU에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한 경로에는 메모리 시스템 IP 이런 것들을 미리 2년, 3년, 4년 개발에서 검증을 완료하고 칩 회사들이 개발을 시작할 때 라이센스 하면서 공급하는 그런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 2017년 설립 후 지금까지 이룬 성과 중 대표적인 성과 몇 가지 자랑해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오픈엣지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국내에는 반도체 IP라는 업종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였어요. 사실 지금도 반도체 IP 업체 중에는 상장 업체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3개 정도 업체밖에 없는데 이런 국내의 흔하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로 나름 빠른 시기에 만 5년이 되기 전에 상장을 했으니까요. 나름 빠르게 코스닥 상장을 성공했다는 점이 한편으로 자랑스러운 부분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큰 책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현재는 글로벌 메모리 3사라든지 예를 들면 삼성전자 그리고 SK하이닉스 그리고 마이크론 같은 글로벌 3사가 전부 저희 고객이 된 상황이고 작년에 또 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일본의 르네사스라는 굉장히 큰 차량용 반도체 업체가 있는데요. 르네사스에 저희 IP가 공급되는, 저희가 볼 때는 굉장히 큰 쾌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일본 업체들은 누구나 아시는 것처럼 굉장히 까다롭게 기술들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런 과정들을 잘 겪어내고 그리고 IP가 채택이 되었다는 점이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에 대한 검증이기도 하고 또 반대로 저희가 르네사스에 라이센스 했다는 사실 가지고 다른 고객사에 저희가 IP를 라이센스 하려고 할 때 굉장히 큰 레퍼런스가 되기도 합니다. 고객사 측면에서도 저희가 좋은 글로벌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쌓아가고 있다는 게 자랑스러움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글로벌하게 보면 저희가 처음에 시작할 때 NPU랑 NPU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메모리 시스템 IP 둘을 통합개발하는 일을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기술적으로 이런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는 오픈엣지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이성현 대표

- AI 열풍이 본격화된 이후 오픈엣지가 체감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고 또 실제 고객 문의나 프로젝트 수주 규모가 달라졌는지 궁금합니다.

▶ 저희가 크게 체감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AI 반도체라고 하면 모든 설계에는 풀어야 되는 중요한 병목들이 존재를 합니다. 특히 최근에 AI 반도체 랭귀지 모델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AI 반도체를 생각해보면 중요한 병목이 메모리 성능이 되고 있다는 거는 많은 설계사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의 포트폴리오도 NPU와 함께 NPU에 대량의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한 메모리 시스템 IP를 통합개발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수요의 성격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단품에 대한 니즈가 많았다고 하면 예를 들면 DDR 파이라든지 컨트롤러, ***, NPU 단품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고 하면 AI 반도체 열풍에 힘입어서 이제는 단 1개가 아닌 통합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었다는 것도 저희가 체감하고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수주 규모로도 많이 확인이 되는데요. 저희가 사실 그동안 국내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국내 매출 비중이 상당히 큰 편이었는데 작년부터는 트렌드가 많이 역전이 돼서 해외에서 매출 비중이 75%가 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IP 회사로서 굉장히 좋은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이번에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구체적인 사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분야별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저희 오픈엣지는 크게 두 가지의 기술적인 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는 NPU 제품이고요. NPU 제품은 어떻게 보면 데이터를 가공하는 공장이라고 볼 수도 있고 또는 이제 데이터를 가공하는 두뇌에 해당하는 연산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산장치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데이터가 공급이 되어야 NPU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데이터를 공급하는 경로에 있는 모든 IP을 통합해서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공급하는 경로인 IP를 통틀어서 메모리 시스템 IP라고 부르고요. 저희가 NPU와 메모리 시스템 IP를 통합해서 AI 플랫폼 IP 솔루션 형태로 솔루션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메모리 시스템 IP 말씀을 드리면 모든 시스템 반도체는 외부에 삼성 메모리나 SK하이닉스가 개발하는 D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D램에서 빠른 속도로 대량의 데이터를 읽어서 NPU나 CPU나 여러 가지 연산장치한테 공급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한데 AI 반도체가 되면 될수록 결국에는 전체 시스템을 성능의 병목이라는 것이 메모리에 존재하게 됩니다. 메모리의 병목을 풀어줄 수 있는 IP 솔루션이 필요한데 저희가 바로 메모리 시스템과 NPU를 통합개발하면서 그런 메모리의 병목을 풀어주는 일을 하고 있고 메모리 시스템은 크게 보면 세 가지 정도의 IP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DDR 파이라고 불리는 고속의 아날로그 IP가 있어서 시스템 반도체하고 D램 사이에 데이터를 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는 아날로그 IP가 있고요. 그리고 그 안쪽에는 바로 옆에 메모리 컨트롤러라고 불리는 어떻게 보면 칩 안에서 메모리는 공유자원이거든요. 공유자원을 쓰고 싶어 하는 여러 가지 IP들이 많기 때문에 이 IP들한테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D램의 데이터를 읽고 쓰게 해줄 것인지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IP가 메모리 컨트롤러가 되겠습니다. 메모리 컨트롤러하고 DDR 파이 이 둘을 합쳐서 메모리 인터페이스 IP라고 부르고요.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D램을 쓰고 싶어 하는 IP는 칩 내부에 보면 온 세상에 퍼져있기 때문에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기 위한 데이터 고속도로가 필요합니다. 이런 데이터 고속도로를 저희는 온 칩 인터커넥트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온 칩 인터커넥트, 메모리 컨트롤러, DDR 파이 이 세 가지를 합쳐야지 D램의 데이터를 읽고 쓰고 하는 통합 솔루션이 공급이 됩니다. 오픈엣지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메모리 시스템 전체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이기도 하고 이 위에 NPU를 통합해서 AI 플랫폼 IP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일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 오픈엣지의 핵심 제품인 NPU IP는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사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상용화된 사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저희 오픈엣지 NPU는 사실 국내에서는 실제 상용화된 최초의 제품일 것 같고요. 그만큼 다양한 고객사가 쓰고 있는데 주요 제품군으로 보면 지능형 보안 카메라 같은 제품이 되겠습니다. 특히 요즘 카메라가 워낙 많잖아요. 그 카메라의 데이터를 전부 다 서버에 저장을 해서 그 안에서 필요한 것들을 추리려고 하면 굉장히 노력이 많이 들고 어렵기 때문에 요즘의 트렌드는 보안 카메라 자체에 AI 솔루션이 탑재가 돼서 거기서 스스로 중요한 이벤트들을 걸러내고 걸러낸 이벤트만 서버에 보내서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역할 분담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공급했던 NPU도 그런 지능형 보안 카메라에 탑재가 돼서 양산이 잘 되고 있고요. 그리고 자동차 분야에서도 저희 NPU를 쓰고 있습니다. 레벨 2나 레벨 2 플러스의 자율주행 이런 측면에서는 실제로 전방 카메라나 후방 카메라를 통해서 캡처된 주변의 교통상황 그리고 도로의 상황이런 것들을 인지를 해서 장애물이라든지 장애물을 봤을 때 멈출 건지 또는 회피를 할 건지 이런 결정들을 하는 자율주행 차량에도 저희 NPU 제품이 활용이고 되고 있습니다. 이런 온디바이스 AI 제품에서는 오픈엣지가 개발하고 있는 NPU, 그 NPU에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한 저전력 메모리부터 시작하는 메모리 시스템 IP 이런 통합 솔루션들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다수의 고객사가 오픈엣지를 선택하는 이유도 같을 텐데요.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오픈엣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 오픈엣지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유일하게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IP 회사가 되겠습니다. 메모리 시스템만 해도 단일 IP가 아니고 IP 3개가 모여있는 시스템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통합 솔루션으로서의 시너지가 전체 AI 반도체를 개발할 때는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 게 아마 저희 고객사들이 오픈엣지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둘째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굉장히 좋은 양질의 인력일 것 같습니다. 반도체 IP에서는 제조 회사가 아니에요. 물리적으로 제조 설비가 있지도 않고 결국에 저희가 가진 거는 좋은 인력으로, 좋은 인력들이 개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IP, 일종의 무형자산이거든요. 설계도라고 말씀드릴 수도 있고 일종의 소프트웨어 가깝기도 한데 이런 반도체 IP를 개발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가졌다는 게
아마도 글로벌 업체들이 오픈엣지를 선택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검증된 실적인데요. 반도체 IP라는 업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반도체 IP는 칩 회사들이 채택하기가 굉장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반도체 IP를 활용해서 결국에는 전체 개발 리스크를, 실패 부담을 줄이고 또는 개발 기간을 줄이고 이런 목적을 가지고 IP를 라이센스 하는데 검증되지 않은 IP를 쓴다는 거는 사실 애초에 어불성설인 거죠.
그런 면에서 보면 오픈엣지가 지금까지 누적 누적 75건 건 정도의 라이센스 실적을 가지고 있고 그 안에는 작은 회사도 물론 있지만, 굉장히 큰 글로벌 탑티어 회사들 말씀드린 것처럼 삼성 메모리, SK하이닉스 그리고 마이크론 같은 3대 메모리 회사와 일본의 르네사스 또 메가칩스와 같은 굉장히 큰 그리고 또 굉장히 깐깐하게 제품을 선택하는 일본 기업들이 있다는 점이 저희 제품을 글로벌 회사들이 선택할 때 그래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쓸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기술 선점 부분이 있는데요. 반도체 IP는 개발 기간이 그렇게 짧지가 않습니다. 보통 칩 개발 시작하기 전에 2년, 3년 정도 먼저 IP 제품을 개발 시작을 해서 2년, 3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서 제품을 완성하고 검증해놓은 그런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저희가 제품을 어느 공정 타겟으로 어떤 제품을 개발할 건지 결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오픈엣지는 큰 회사들 시높시스, 케이던스하고는 조금 차별화된 시장 접근 전략을 가이고 있습니다. 보통 시높시스나 케이던스 그러다 보면 결국 그 뒤에 빈 공간이 생깁니다. 앞으로 선단 노드를 따라서 쭉 내려가다 보면 현재 2나노, 3나노에 집중하고 있으면 그 뒤에 있는 정말 많은 고객들이 쓰고 있는 4나노, 8나노 삼성 같은 경우에는, TSMC 6나노, 7나노 그리고 11나노 이런 레거시 노드에 빈 공간들이 생깁니다. 시높시스와 케이던스 같은 대형 회사들은 주로 최신 메모리 표준을 가장 최신의 파운드리 노드에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고 오픈엣지는 그것보다는 정말 많은 고객들이 활용하는 4나노, 8나노 그리고 12나노, 6나노, 나노 같은 그런 어포더블 노드(Affordable Node)에서 최신의 메모리 표준 기술을 공급하는 그런 새로운 차별화된 ***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것들이 그 프로세스에 와서, 그 공정에서 제품을 개발할 때는 사실 다른 솔루션은 대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오픈엣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이성현 대표

- 향후 NPU 사업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 NPU 비즈니스가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 저희 고객 같은 경우에는 NPU를 라이센스 하실 때 NPU만 라이센스 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NPU를 라이센스 할 때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통합 솔루션을 라이센스 하시는 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메모리 시스템 IP를 전체를 다 라이센스 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보면 NPU가 가지는 매출 비중이 전체적으로 숫자는 작다고 하더라도 전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중요한 거는 저희 고객들은 NPU 하나만 보고 라이센스 하는 것이 아니고 NPU 그리고 그 밑에 NPU의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성능을 개런티할 수 있는 메모리 시스템 이 둘을 통합해서 라이센스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올해 하반기 오픈엣지의 실적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계시나요?

▶ 하반기에 저희가 보기에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거로 보고 있는데요. 한 가지는 매출 구조가 되겠습니다. 저희가 실제 수주하고 나서 매출로 인수될 때까지는 제품을 공급할 때 인식을 하기 때문에 1분기 또는 2분기 정도 시차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하반기부터는 저희가 그동안 수주했던 제품 실적들이 매출로 아마 돌아올 것 같고 또 하반기에 갈수록 수주도, 규모도 많이 늘어날 거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K-온디바이스 과제라는 새로운 대규모의 정부 과제가 시작이 되고 여기에 대부분의 과제에 아마도 저희 오픈엣지가 IP가 탑재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보면 수주 규모도 많이 커질 거로 보고요. 그리고 이제 저희가 사실 수익성이라고 하면 두 가지잖아요. 한 가지는 매출 규모가 커지는 게 있고 또 하나는 저희가 셀의 비용을 낮추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가 작년 말부터 전체적인 R&D 비용에 대한 효율화 이런 것도 많이 집중하고 있어서 일종의 운영 기조가 조금 바뀌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R&D를 굉장히 확장적으로 빠르게 키워서 시장을 빠르게 성장하자라는 전략이었다고 하면 지금은 물론, 확장도 하겠지만 그동안에 쌓인 국내 R&D 인력, R&D의 퀄리티 같은 것들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훨씬 더 효율적인 R&D 운영을 하는 것으로 기조를 바꿨습니다. 매출 증대 그리고 수주 규모부터 시작하는 수주 규모의 증대, 거기에 따른 매출 증대, 전체적인 비용의 감소 이 두 가지 가지고 수익성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픈엣지는 창업 이후 단기간에 글로벌 고객사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글로벌 진출 현황에 대해서 알려주시죠.

▶ 오픈엣지는 비교적 초창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시작한 회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 저희 공시돼 있는 것처럼 해외 R&D 거점들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사실 고객이 있는 곳에 저희 R&D 거점이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북미 지역에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IP 회사를 통해서 북미 고객들을 대응하고 있고 그리고 일본에도 저희 R&D 연구소가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저희 글로벌 거점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인력 확보가 목표가 되겠습니다. 지역마다 지역에 있는 특산품들이 있잖아요. 그것처럼 인력도 특정 지역에 특정 분야 인력들이 모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같은 경우에도 고속 아날로그를 개발하는 아날로그 인재들이 많이 모여있는 지역이 토론토 지역입니다. 이렇게 저희가 글로벌 선진인력 그리고 결국 반도체 IP에서는 인력이 전부이기 때문에 정말 좋은 인력들이 있는 곳에 저희 R&D 거점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고 매출 측면에서 보면 작년에 전체 매출의 75%, 76%가 해외에서 발생을 했습니다. 주로 북미라든지 중국, 일본 다양한 지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서 그런 지역마다 영업 거점들을 꾸준히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일본의 R&D 센터 겸 거점이 되고 있고 토론토도 마찬가지고 중국에는 저희가 현재 R&D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영업 거점을 통해서 중국 지역에 있는 고객사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해외 거점을 다 늘리는 문제 관련해서는 아직은 좀 이르긴 합니다만, 결국 방향은 동일합니다. 저희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있는 그곳에 저희가 R&D 거점을 세워서 꼭 필요한 인력들을 확보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그 과정에서 비용 효율성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북미 지역 특히 미국 지역은 워낙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거기에는 정말 중요 핵심 인력들을 두고
그렇지 않은 다른 지역에 좀 더 싼 지역 동남아시아라든지 이런 지역에는 저희가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가져가려고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오픈엣지 테크놀러지의 리더로서 다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오픈엣지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반도체 IP라는 분야가 어떻게 보면 불모지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척박했던 환경을 나름 잘 개척을 해왔고 물론, 저의 혼자만의 노력은 아니죠. 저희를 도와주셨던 투자자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계셨고 그리고 팀 내부에 굉장히 좋은 역량을 가진 분들이 많이 모여서 나름 빠르게 성장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덕분에 만 5년이 되기 전에 코스닥 상장을 하기도 했고 이런 성장 모멘텀을 꾸준히 지켜가는 게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여기에는 무엇보다 IP 회사로서 양질의 인력을 키워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상장하기 전에 저희가 작은 스타트업이었을 때부터 보통 스타트업들은 아무래도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신입을 받아서 신입을 성장시키고 그 성장된 인력 기반으로 R&D 오퍼레이션이 굴러가는 이런 선순환 구조에 집중하기 쉽지 않은데 반도체 IP 업계, 반도체 업계라는 특성상 저희는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주니어 인력들을 회사에 모셔서 회사에 성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플레이스들을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그런 선순환 구조를 앞으로도 꾸준히 가져가는 게 가장 큰 책임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 과정을 통해서 결국에는 저희가 10년 만이 아니고 10년, 20년, 30년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내는 게 제 큰 목표가 되겠습니다. 사실 반도체 IP 업계는 외산 업체들이 주로 점유하고 있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시높시스, 케이던스 그리고 이제 CPU를 만드는 Arm 같은 회사들이 전체 IP 시장의 80% 수준을 차지하고 있고 그 안에서 오픈엣지는 그 안에서도 그래도 빠르게 자기 영역을 키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모멘텀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국내에서도 일단 2030년까지는 글로벌 TOP10 반도체 IP 회사로 성장하는 게 장기적 목표가 되겠고요. 그 뒤로는 시높시스나 케이던스, Arm과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반도체 IP 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NPU, 메모리, 인터커넥트까지 반도체의 핵심 설계자산을 개발하며 AI 반도체 생태계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핵심 설계 기술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이성현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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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