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8월 전대 출마선언…"대표직 이용해 대선출마 안 해"
"李대통령에 끝까지 의리 지킬 사람 나…당정청 원팀·원보이스"
"1인1표제 훼손 안 되게 사수…조국혁신당 합당 의견 전당원 투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13. myjs@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3/newsis/20260713143347972blpy.jpg)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월 전당대회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특히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겠다"며 "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신명을 바치겠다"며 "대선 승리의 기획자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성공의 마침표는 정권 재창출"이라며 "앞으로도 당정청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대통령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에게 끝까지 의리를 지킬 사람은 선당후사를 실천한 저 정청래"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년 저는 강력한 개혁 당대표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달려왔다"며 "다시 한번 더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특히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완벽하게 100% 마무리하겠다"며 "검찰개혁은 민주당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당원을 하늘처럼 섬기는 당원 중심 당원주권정당 당대표가 되겠다"며 "1인1표제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수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무회의도 생중계하는데 의원총회를 생중계 못 할 이유는 없다"며 의원총회 생중계를 공약했다.
정 전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과 합당 제안은 강력한 반대로 실패했다"며 "당대표가 되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견을 전당원투표로 묻겠다"고 했다. 그는 "당원이 합당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당원 뜻대로 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 정부 재창출을 위해서도 통합과 연대는 꼭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결선투표제를 도입해 범민주진보 대선후보 단일화로 제5기 민주정부를 기필코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정체성에 가장 맞는 제가 통합과 연대의 적임자"라고 했다.
전당대회에 관해서는 "클린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네거티브 없는 정책·비전 승부 ▲합법적 후원금 사용 ▲캠프 사무실 비임대 등을 공약했다. 다만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않겠다"며 "정당방위는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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