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자·닉스 '급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6800선[fn오후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에 밀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올해 7번째 서킷브레이커로 지수는 장중 6900선을 하회했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오후 1시 28분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됨에 따라 20분간 유가증권시장에서의 매매거래를 정지하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4.74(-8.08%) 내린 6871.20이다.
대형 반도체주의 급락이 이날 코스피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오후 1시 5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39% 내린 25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3.44% 내린 18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조295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6064억원, 748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0.31%), 섬유/의류(0.30%) 등 2개 업종만 상승세고 전기/전자(-10.68%), 제조(-8.92%), 건설(-5.80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53%), KB금융(0.98%), 셀트리온(0.91%) 등이 상승세고 삼성전기(-15.09%), SK스퀘어(-13.27%), SK(-9.74%) 등이 하락세다.
오후 1시 57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36p(-4.22%) 내린 802.0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03억원, 1662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이 40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 상장 기대가 현실화되면서 이벤트 소멸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나타났다"며 "2·4분기 실적이 높아진 시장 눈높이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진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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