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밴드 멤버, 심장마비→교통사고로 중환자실行…끝내 눈 감았다 [룩@글로벌]


[TV리포트=김진수 기자] 영국 밴드 쿠파(Koopa)의 베이시스트 조 머피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머피가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머피의 사망 소식은 여동생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개인 계정에 "오빠를 아는 모든 분께 머피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찢어진다. 사랑해 오빠"라는 글을 남겨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음악계와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머피와 같은 지역에서 활동했던 밴드는 "우리는 머피와 함께 자랐다. 쿠파가 미국으로 가기 전에 지역 예술센터에서 무대를 하는 모습도 봤는데, 지역 전설인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이제는 머피가 평안히 쉬길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록 작가 CIC는 "머피를 알고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라며 애도했다.
머피와 같이 일했던 지인들도 "그가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위해 시간을 가졌다. 머피와 그의 밴드 쿠파는 우리가 성장하던 시절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개인적으로 그를 알고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계속해서 그 리프를 연주해 달라"고 덧붙였다.
머피는 2016년 6월 운전 중 심장마비로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몇 주에 걸쳐 치료받았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사고 후 여동생 홀리는 "머피가 병원에 입원한 뒤로 많은 분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줘 가족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파는 2000년대 초 올리 쿠퍼가 학생 시절 결성한 밴드다. 이들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영국 전역에서 활동했고, 디지털 음원 판매만으로 영국 탑 40에 진입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노 트랜드', '스탭드 업 4 잉글랜드' 등 다수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 쿠파는 영국 팝 펑크를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Joe Mur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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