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내 장윤정 母 '사기 논란' 10일 만에 조용히 올린 영상..."부족한 가장" [MHN:픽]

(MHN 서은수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의 모친을 둘러싼 논란 이후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채널 '도장TV'에는 '그리고 가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여행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도경완은 영상 초반부 "저희 모습과 대화는 최대한 덜어냈다"고 알렸다. 가족과 함께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그는 영상 말미 자막을 통해 최근 심경을 털어놨다.

도경완은 "여러분이 주시는 사랑으로 우리 가족은 넘치는 행복과 웃음 속에 살고 있다"며 "그런데 가끔은 이유 모를 불안함 때문에 집 전체가 어두워지는 순간도 찾아오곤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가족뿐이겠나. 아마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계실 것이다"라며 "최선을 다해 웃고 여러분께 좋은 기운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멀리서 봤을 때 저희가 조금 지쳐 보이거든 작은 격려를 해주시길 바란다. 부족한 가장으로서 기대해 본다"며 "저희 가족에겐 이 채널이 남았다. 여러분은 행복과 위로 그 모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도경완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장윤정의 모친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뒤 공개된 만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JTBC '사건반장'은 장윤정의 모친이 딸 장윤정의 이름을 사칭해 투자금을 편취한 의혹으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윤정은 "오래전부터 모친과 관계를 완전히 끊었으며 모친의 행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사건이 보도되면서 장윤정의 모친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들에게 약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재조명됐다. 현재 경찰은 장윤정 모친의 소재를 확인하지 못해 수사를 중지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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