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상장대박? 하닉, 장초반 6%대 급락…코스피 -1.8%

임정환 기자 2026. 7.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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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나스닥의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SK하이닉스가 13일 장 초반 5%대 급락했다.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 실현성 매물에 흔들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7% 하락한 211만 3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38분 6.17% 밀린 204만3000원까지 내려앉았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했다. 상장 첫날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 대비 12.76% 오른 168.01달러로 장을 마쳤다.

ADS 1주는 한국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지난주 국내 본주 종가(218만원) 대비 15.78% 높은 가격이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ADR 상장이 글로벌 투자자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와, ADR 프리미엄이 곧바로 국내 본주 가격에 반영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이 함께 나온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2%대까지 상승한 뒤 장 초반 보합권인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 투톱’ 가운데 SK하이닉스의 낙폭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약세로 인해 코스피는 이날 63.91포인트(0.85%) 내린 7412.03으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1.8% 수준 하락한 7300선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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