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60% 돌파→사전 예매 35만 장…'호프', 외화 러시에도 압도적 1위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12일 기준)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을 3일 앞두고 전체 예매율 61.2%, 사전 예매량 35만 장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호프'는 이후에도 높은 예매율을 유지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외화 신작들의 잇따른 개봉 속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 1위를 지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개봉 전부터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호프'는 SF적 상상력에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릴러의 긴장감, 예상치 못한 유머를 더한 독특한 장르적 재미로 주목받았다.
특히 대부분의 스턴트를 CG의 도움 없이 배우들이 직접 소화한 액션 장면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리듬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가운데, 관객들이 마치 호포항 한복판에 들어선 듯한 현장감과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각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온 마을에 비상이 걸리면서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신작으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일찌감치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황정민을 비롯해 조인성, 정호연이 출연했으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합류해 글로벌 라인업을 완성했다.
개봉 전부터 올해 최고 수준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호프'가 여름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호프'는 오는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영화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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