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부부’ 아내, 황혼 육아 갈등 “작은딸이 육아 안 해”(‘결혼 지옥’)

서지현 2026. 7.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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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사진| MBC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헬리콥터 부부가 황혼 육아로 극심한 갈등을 벌인다.

1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76회에서는 손녀를 둘러싼 황혼육아 갈등을 벌이는 ‘헬리콥터 부부’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는 작은딸이 친딸에게 좀처럼 관심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된다. 아이가 다가와도 눈길조차 주지 않고, 울음을 터뜨리는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식사를 이어간다. 이에 아내는 “작은딸이 육아를 안 한다”라고 손녀를 자신이 전담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에 대해 작은딸은 “엄마 아빠가 정상적이지 않다”, “저한테는 관심이 없다”라며 오히려 아이를 낳은 뒤 부모로부터 모든 면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호소한다. 심지어 작은딸은 부모가 건네는 일상적인 질문에도 “사생활”이라며 대답을 회피한다.

손녀 육아를 둘러싼 부부의 갈등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고. 아내는 자신의 일상은 모두 포기한 채 사실상 손녀를 혼자 돌보고 있다고 호소하지만, 남편은 “당신이 그러니까 애들이 집을 뛰쳐나가는 거 아니야. 숨 좀 쉬게 놔둬!”라고 분노한다.

이와 관련해 아내는 “남편은 모임만 8개를 하고 있다. 나도 내 시간을 갖고 싶다”고 오열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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