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타이베이로…쇼뮤지컬 '헝키쇼' 대만 상륙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6. 7. 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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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20일 타이베이 WESTAR에서 6회 공연
대학로 쇼뮤지컬 '헝키쇼'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웨스타(WESTAR)에서 총 6회 공연하며 현지 관객과 처음 만난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학로 쇼뮤지컬 '헝키쇼'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웨스타(WESTAR)에서 총 6회 공연하며 현지 관객과 처음 만난다. 대학로 무대의 콘셉트와 현장감을 옮긴 레플리카 공연으로 K-공연 콘텐츠의 아시아 확장을 이어간다.

'헝키쇼'는 대학로 스타스테이지에서 300회 이상 공연한 쇼뮤지컬이다. 가상의 바 를 배경으로 유쾌한 에피소드와 퍼포먼스, 관객 참여를 엮는다.

작품은 퍼포먼스 중심 형식에 머물지 않고 스토리와 연출을 함께 앞세운다.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돼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대만 공연은 대학로 공연의 콘셉트와 현장감을 현지 무대에 그대로 옮기는 레플리카 공연 형태로 꾸린다. 현장성과 참여성을 앞세운 '헝키쇼'의 성격을 대만 관객에게 직접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대학로를 기반으로 성장한 한국 창작뮤지컬은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 꾸준히 진출해왔다. '헝키쇼'는 이 흐름을 쇼뮤지컬 장르로 넓히는 사례다.

이번 무대는 서사와 음악 중심 작품 수출을 넘어 관객 참여와 현장성을 강점으로 한 공연까지 해외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학로에서 쌓은 에너지와 관객과의 교감을 현지 무대에서 다시 시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아라컴퍼니 관계자는 "'헝키쇼'는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온 공연인 만큼 대만에서도 한국 공연 특유의 에너지와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진출을 계기로 '헝키쇼'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해외 관객에게 알리고 K-공연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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