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바닥 1만피 갈것”급락적중 증권사 새보고서

임정환 기자 2026. 7. 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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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최근 급락한 가운데 지난 5월 코스피 급락을 예견했던 증권사 연구원이 새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해당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기적으로 1만 포인트를 넘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재만 하나증권 클로벌투자분석실장은 보고서에서 “현재 코스피는 기술적으로 완전히 바닥권(저점)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단기 반등 목표치로 9240포인트를 제시했다. 장기전망치는 1만1450포인트다.

특히 해당 보고서는 2023년 이후 코스피는 직전 고점 대비 최대 약 20% 하락한 뒤 반등하는 흐름을 반복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장의 고점인 9114포인트를 기준으로 20% 하락시 약 7290포인트가 산출되는데, 현재 지수가 이 수준에 도달한 만큼 향후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다.

장기 전망도 낙관했다. 2027년 코스피 상장사들의 순이익 추정치 946조 원에 2010년 이후 역사적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9.96배를 적용하면 코스피가 1만145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걸로 봤다.

한편 앞서 이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급락세를 예견한 보고서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월 18일 내놓은 ‘코스피, 이제 10000p 시대로’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를 추월하는 경우 강세장이 정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밝혔고 실제로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 삼성전자 시가총액을 넘어선 지난 6월22일 코스피는 9114.55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약 20% 급락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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